지스타 2016에 메인 스폰서로 나선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신작 3종이 행사 현장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16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작 3종을 공개했다. 1종은 이미 공개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었으며 감춰진 2종은 각각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와 텐센트에서 제작한 모바일 MOBA '펜타스톰'이었다.

지스타 개최 직전 깜짝 공개한 '펜타스톰'과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17일 지스타 개막 날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펜타스톰'은 모바일 리그오브레전드로 불리며 어린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에 익숙한 2030 세대들의 핵심 게임으로 올라섰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발매를 앞둔 최종 빌드로 시연 버전을 내놓아 첫날과 둘째날 가장 큰 인파가 몰렸다. 리니지2 세계를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한 게임성과 레볼루션만의 독특한 콘텐츠들이 더해지면서 이번 지스타 2016의 인기 1위 작품을 예약해 놓기도 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단순히 게임의 시연버전 출품을 넘어서 다양한 관련 이벤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을 부스에 끌어들였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의 경우 현장에서 진행된 BJ 대전으로 게임성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생생한 게임을 그대로 공개했으며 야외 앞마당에서는 코스프레 행사까지 이어가면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특히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코스프레 행진 이벤트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들은 단체로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인기를 끌었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던 R2D2는 지스타 최고의 마스코트로 등극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현장에서 처음으로 핵심 콘텐츠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최대 50대50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요새전이 현장 시연 기기 60대를 모두 활용한 30대30 실시간 전투로 진행돼 눈길을 붙잡았다.

이와 더불어 '펜타스톰'은 현장 코스프레와 5대5 토너먼트를 진행해 모바일에도 유행처럼 다가올 모바일 MOBA 장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게임은 시연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게임만의 특성과 장점을 확실히 유저들에게 알리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차후 테스트와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공적으로 유저들에게 신작 3종에 대한 인지도를 쌓는데 성공한 넷마블게임즈는 남은 지스타 기간 동안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고 참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후에는 지스타 결과를 게임에 반영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대비하고 유저들이 꾸준히 즐길만한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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