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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APEX 우승한 엔비어스, "언제나 한국 동경했다"
김지만 기자 | 승인 2016.12.04 21:39


세계 최강 오버워치 팀인 엔비어스가 국내에서 열린 첫 오버워치 공식 대회 '오버워치 APEX 시즌1'의 우승을 차지했다.

엔비어스는 시즌 도중 핵심 맴버가 교체되는 등 어려운 순간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세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엔비어스의 결승전 상대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로 매 경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4:0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로 엔비어스는 2연속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내는 한편 검증되지 않았던 미키의 경기력을 확인하면서 무시 못할 오버워치 강팀으로 거듭났다.

다음은 오버워치 APEX 시즌1 결승 직후 진행된 엔비어스와의 질의응답이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A. 인터넷헐크=OGN은 평소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 등으로 많이 시청했다. e스포츠의 강국인 한국, OGN의 주관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 미키가 나중에 들어오게 되면서 연습시간도 부족했으나 우승을 거둬 굉장히 기분이 좋다.
A. 미키=굉장히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데려갈 사람이 없어서 엔비어스에 입단하게 된 것이라고 봤다. 그런데 스크림과 연습을 지속할수록 실력과 성적이 좋아졌고 최고의 팀이 됐다. 기분이 좋다.
A. 해리훅=지금은 팀으로써 힘든 순간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서양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다.
A. 타이무=바보같은 웃음만 나온다. 내 기분을 반영한것 같다. 최근 2번이나 준우승을 했다. 3번만에 우승을 따냈다. 특히 OGN 대회에서 우승을 따낸것이 굉장한 것 같다.
A. 칩스하젠=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강해졌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A. 코코=최근 두 번의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번에 안좋은 이야기들이 있었으나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좋다.

Q. 4:0 승리를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A. 인터넷헐크=전력상 콩두 언시아나 로그보다 쉬울 것으로 예상은 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변수는 아르한의 겐지였다. 그 부분만 극복하면 될 것으로 봤다. 실제로 경기에서도 수월했다. 콩두 언시아와 로그와의 경기가 더 어려웠다.

Q. 스튜디오와 달리 큰 무대에서의 경기라 긴장되지 않았는지
A. 타이무=긴장을 별로 안하는 스타일이다. 블리즈컨 무대도 비슷했다. 다른 큰 무대 경기도 역시 많았기에 긴장을 하지 않았다.

Q. 해리훅은 포지션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았는지
A. 해리훅=주변 이야기를 신경쓰지 않았다. 나의 플레이로 계속 밀고 나갔다.

Q. 시메트라를 꺼낸 이유는
A. 인터넷헐크=할리우드 전용으로 연습했다. 루시우가 그렇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시메트라를 골랐다. 공격측이 속도감 있는 영웅들을 많이 꺼내는데 아나 솔져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했다. 대회에서의 사용 여부는 잘 모르겠다. 우리팀은 앞으로도 자주 사용할 것이다.

Q. 오버워치는 지난 블리즈컨으로 월드컵 방식의 국가 대항전을 진행했는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최후의 챔피언을 선정했으면 좋겠는가
A. 코코=국가별 대항전은 재미가 있다. 그러나 프로레벨의 경기는 아니다.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다른 국가들은 초반에 적응이 안됐다. 그러나 서운한 것은 없다.
A. 칩스하젠=국가 대항전은 재미있었지만 선발과정이 힘들었다. 유럽은 대표선수를 뽑는것 자체가 어려웠다. 개인적으로는 팀별 대항전을 선호한다. 국가 대항전의 연습 시간은 1~2주 뿐이다. 최상의 경기력이 나오기 어렵다.
A. 타이무=국가 대항전은 흥미있다.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선수들과 협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경기력 때문에 팀 대항전이 좋다고 본다. 앞으로 더 시장이 커진다면 둘 다 존재 했으면 좋겠다.
A. 해리훅=블리즈컨 국가 대항전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나는 평소와는 달리 아나를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다른 팀의 전략도 배울 수 있었다. 식견을 넓히고 재미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하나만 선택한다면 팀대팀 대전을 바란다.
A. 미키=나는 국가 대항전을 선호한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해 팀으로 플레이한다면 커뮤니케이션 이슈가 크다. 태국은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프로게이머가 별로 없다. 다들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국가 대항전이 많아진다면 자국 리그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A. 인터넷헐크=나는 무조건 팀대팀이다. 엔비어스라면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을 자신하지만 독일팀은 솔직히 모르겠다. 경기의 수준을 위해서 팀대팀을 선호하고 있다.

Q. 다음 대회가 MLG 라스베가스인데 자신있는지
A. 미키=지금까지 임시 플레이어였으나 일단 MLG 라스베가스에도 참석하게 됐다. 자신감보다는 지금의 팀이 너무 좋다. 좋은 기분으로 플레이 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Q. 이 멤버로 성적이 좋다면 앞으로 라인업을 유지할 생각이 있는지
A. 인터넷헐크=MLG 라스베가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그대로 갈 것이다. OGN에서 우승을 거둬 미키를 내보내고 싶어도 못내보낸다. 기쁘다.

Q. APEX 시즌2 초청이 온다면 참석할 의사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코코=당연히 참석한다.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서구의 팬들과의 성원과는 레벨이 다르다. 엄청 놀랬다. 다른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A. 칩스하젠=다시 오고 싶다. 지지해준 팬들과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팀원과 엔비어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A. 해리훅=초대해 준다면 다시오고 싶다. 지금이 인생의 가장 좋은 순간중 하나다. 언제나 한국을 동경했다. 여기에 직접와서 우승을 차지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팬들과 지지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A. 타이무=당연히 또 오고 싶다. 한국은 무척 좋아한다. 팀원 몇몇은 음식 때문에 문제가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나를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외국팀으로 여기 와서 우승할 것으로 상상하지 못했다. 기쁘다.
A. 미키=가능하다면 다음에 또 오고싶다. 가능하다면 또 엔비어스랑 오고 싶다. 지켜봐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팀에 합류하게 해준 인터넷헐크에게 고맙다.
A. 인터넷헐크=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 한국에 이렇게 팬이 많을줄 몰랐다. 직관을 와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엔비어스에게 응원을 보내준 모든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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