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는 일본 유수의 개발사인 마벨러스(Marvelous)社의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최신작 「섬란 카구라 2 진홍」을 한글화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섬란 카구라」는 비밀 닌자 양성 기관에서 수업을 받는 미소녀 닌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과 더불어, 전투 시 입은 대미지로 인해 의상이 점차 파괴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고민하는 소녀들의 우정과 대립을 주제로 전개된 시리즈 첫 작품이 닌텐도 3DS로 발매된 이후, 지난해 동명의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다른 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기면서까지 다양하게 전개되며 인기 시리즈로 거듭난 명작 액션 게임이다.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 「섬란 카구라 Burst: 홍련의 소녀들」에 이은 정식 넘버링 작품인 「섬란 카구라 2 진홍」은 일본 현지에서도 8월 7일 발매 예정의 시리즈 최신작으로 새로운 무대인 고도(古都) 교토에서 진영과 홍련을 잇는 새로운 이야기로 소녀들은 다시 한 번 날아오르게 된다.

이번 「섬란 카구라 2 진홍」은 그래픽을 전부 새로 제작해, 보다 미려하고 아름다운 멋진 그래픽을 자랑한다. 게다가 기존의 어드벤처 파트나 코스튬 파괴 연출 외의 액션 파트에서도 닌텐도 3DS만의 3D 입체 화면에 대응하게 되어, 게임의 모든 부분을 박력 있는 입체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눈에 띈다.

그뿐만 아니라 2명의 캐릭터가 “페어”를 구성해 싸우는 「페어 배틀」은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해 전략적인 움직임과 콤보, 그리고 새로운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대응하는 「통신 협력 플레이」로 친구와 함께 강적에게 도전하는 뜨겁고 격렬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으며, 여기에 수수께끼의 신 캐릭터 카구라와 나락의 참전으로 그 흥미를 더한다.

CFK에서는 「섬란 카구라 2 진홍」의 발매 결정과 함께, 이전 작품을 구매한 유저를 위한 특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이전 작품은 직접 발매하진 못했지만,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을 위한 선물로서 현재 닌텐도 e숍에서 판매 중인 닌텐도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SENRAN KAGURA Burst(대응언어:일본어)」의 세이브 데이터를 연동시켜 얻을 수 있는 특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CFK의 관계자는 이번 정식 발매 발표와 함께 “유저 여러분의 성원에 항상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구매를 통해 성원을 보여주시는 만큼 양질의 한글화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이번 「섬란 카구라 2 진홍」에 대해 “연내에 서둘러 발매할 수 있도록 발매 전부터 협의를 통해 준비한 결과로, 곧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전 한글화로 발매되는 「섬란 카구라 2 진홍」의 한글화 진행 상황과 발매 일정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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