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하운드13과 모바일게임 '헌드레드소울'의 퍼블리싱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라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13개국에서 '헌드레드소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하운드13은 아이덴티티게임즈 공동창업자인 박정식 대표가 2014년 설립한 회사이다. 박정식 대표는 헉슬리의 메인 아티스트, 킹덤언더파이어의 아트 디렉터를 거쳐 TPS ARPG 드래곤네스트의 개발까지 총괄한 후, 하운드13을 창업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바일 액션 RPG '헌드레드소울'은 거대보스의 약점을 찾아 전략과 컨트롤로 제압하는 게임으로, 100여 종의 무기와 영웅을 서로 조합하여 다양한 액션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11월 유니티가 주최한 ‘유나이트 LA 2016’에서 프로젝트100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돼, 유니티 엔진의 성능을 극한까지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박정식 하운드 13 대표는 “전세계 게이머들이 플레이할 만한 가치를 느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라인의 글로벌 플랫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게이머들에게 액션 RPG 특유의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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