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의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가 2014년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사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게임 동향을 분석했다.

지난 7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꾸준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3가 다양한 이벤트로 점유율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전 월 대비 사용시간이 3.7% 소폭 증가하면서, 35.45%의 점유율을 보이며 순위 변동 없이 1위를 유지했다. ‘피파온라인3’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파이널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월드컵 시즌 종료 이후에도 여세를 몰아 ‘42일간의 여름캠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 월 대비 사용시간이 71.8%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20.78%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이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쿠노이치 업데이트 이벤트’ 와 함께 ‘잘생겼다! 이벤트 서버’를 오픈한 ‘던전앤파이터’는 이어 ’HOT썸 무기대여이벤트’ 등 시즌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 월 대비 사용시간이 27% 상승하였고, 순위는 1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7월 초 ‘전설 엑세서리의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와 함께, 정식 서비스 오픈 100일을 맞이하여 ‘100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카루스’는 대규모 이벤트 진행에도 불구, 전 월 대비 사용시간이 -23.6%로 대폭 감소하였으며, 1.41%의 점유율을 보이며 2계단 하락한 11위에 위치하였다. 여름 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썸머 리미티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전 월 대비 사용시간이 31.9%로 대폭 증가하였으나, 순위 변동 없이 14위를 유지하였다.

7월 상위 10위 게임들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7월 2주차 하향 곡선을 그리다, 7월 3주차 ‘초토화 봇 전장 출현’을 공개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 시즌 특수를 계기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려왔던 ‘피파온라인3’는 월드컵 종료 이후 7월 3주차 ‘42일간의 여름캠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점유율이 대폭 상승하다, 점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아블로3’의 추이가 눈에 띈다. 지난 3월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 출시 이후,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여왔던 ‘디아블로3’은 5월 마지막 주를 시작으로 반등 없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게임순위 11~20위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4월 오픈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카루스’의 그래프 추이가 눈에 띈다. 오픈 이벤트 종료를 기점으로 5월 이후 지속적인 하향곡선을 그려온 ‘이카루스’는 6월 1주차 ‘출첵’ 이벤트 시작으로 반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락 흐름을 막지 못하였고, 7월 4주차들어 ‘100일 기념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하며, 기세를 엿보고 있다. 7월 4주차 ‘썸머리미티드’ 이벤트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점유율이 31.9% 대폭 증가하며,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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