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12일 정식으로 코스피에 상장했다.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는 '넷마블게임즈 코스피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주요 임원뿐 아니라 신입사원을 포함한 직원들과 넷마블의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해 젊고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사 답게 젊고 활기찬 이미지로 행사를 치렀고, 기념식을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코스피 상장으로 넷마블게임즈의 시가총액은 약 14조에 육박하며, 8조 규모의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국내 최고 가치 기업에 등극했다. 코스피 시총에서도 20위권에 진입하며 대기업으로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상장으로 약 2조 6천억 원의 현금 자산을 확보했고, 앞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M&A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넷마블게임즈의 권영식 대표는 "우수한 개발 역량과 PC게임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많은 게임을 성공시켜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리고, 오늘의 KOSPI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또한번 성장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상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바뀌어가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