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사미(이하 세가)가 자사의 인기 고전 게임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스팟 등 주요 외신은 세가가 사업 계획 소재 자료 ‘로드투2020’을 통해 고전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세가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 300억 엔(한화 약 2천950억 원), 영업이익 30억 엔(한화 약 29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세가는 이를 위해 ‘풋볼매너저’, ‘페르소나’ 등 과거 높은 인기를 누렸던 게임들을 되살리는 한편 보유한 고전 IP를 활용해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어떤 IP를 활용해 언제, 어떤 게임을 출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노비’, ‘젯셋라디오’ 등을 손에 꼽고 있다.

세가 측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외부 게임사와 협력해 IP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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