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금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김호성)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블리자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환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담은 ‘블리자드 작은 콘서트’가 금일 열렸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에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e-도서실인 ‘블리자드 i-Room’을 개설, 미술 심리 치료, 입원 환자 생일 파티, 동화 구연 등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블리자드 작은 콘서트’는 블리자드 i-Room 및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음악 공연, 마술, 미술 등 어린이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블리자드 직원 20여 명의 다양한 재능 봉사로 펼쳐졌다.
 
로비 중앙 무대에서는 블리자드 사내 음악 동호회 블루 리자드(Blue Lizzard)가 준비한 음악 공연, 신기한 마술쇼, 퀴즈 토크쇼 등이 펼쳐졌으며, ‘블리자드 i-Room’ 내에서는 어린이 환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목재 비행기 퍼즐 등을 만들며 작은 ‘완성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 외에도 캐릭터 핸드 페인팅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과 함께 즉석 사진 촬영 등을 진행, 함께 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블리자드는 또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환자 및 환우 가족들에게 자사 게임 헤드셋과 각종 캐릭터 티셔츠, 봉제 인형 등도 기념 선물로 제공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축제, ‘무법항 거래소’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소장품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 및 무법항 거래소 장터 판매 수익금 일부인 총 9,606,000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따사로운 봄날 만여 명 와우저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러진 무법항 거래소에서 진행된 자선 행사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소장판 및 레인왕의 검 등 높은 가치를 지닌 소장품이 등장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별 판매 부스에서도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다채로운 창작물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날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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