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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추억 트렌드 혁신 모두 잡을까?
최호경 기자 | 승인 2017.06.19 02:02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국내 모바일 시장의 흐름과 한계를 한번 크게 뒤흔들었다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다시 시장의 분위기와 방향성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전 예약에 50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몰려들며 벌써부터 게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리니지M은 결국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광범위한 마케팅으로 일반 유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어떤 게임이기에 이렇게 유저들이 열광적으로 관심을 보이는지 리니지를 몰랐던 유저들까지 흥미를 느끼고 있다.

과거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해본 유저들은 그들이 가진 기대감이 존재하고, 리니지를 즐겨보지 못한 유저들은 리니지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올해 초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리니지’ IP(지적재산권)가 가진 과거 추억의 힘이 가진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고 증명됐다. 이제 PC온라인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유저들이 과거에 즐겼던 게임의 일부분을 모바일에서 다시 체험한다는 것이 동시접속자와 매출로 확실하게 드러났다. 

리니지M 역시 이러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존재한다. 원작의 그래픽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했고, 필드의 분위기와 시스템이 거의 그대로 재현됐다. 다소 투박할 수 있지만 ‘이것이 리니지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그대로 되살아났다. 원작의 팬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처음 리니지를 접하는 유저들이 무엇이 리니지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요소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리니지M이 과거의 온라인게임 시스템을 투박하게 재현만 한 것은 아니다. 2017년 신작 모바일게임이 가지는 신선함을 게임에 담고 있다. 

리니지M은 오픈필드에서 유저들이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픈필드의 모바일게임들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으로 엔씨소프트가 바라보는 오픈필드 게임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기기에 맞는 전투방식을 위해 아크셀렉터를 지원하고 있고, 원활한 파티플레이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되었다.

기존에 다른 게임에 없었던 것으로 오픈필드와 대규모 전투를 위해 새롭게 준비된 시스템들이다. 리니지M이 추구하는 다른 유저들과 커뮤니티, 그리고 경쟁 요소들이 시스템들에 녹아 있다.

여기에 리니지M은 유저들간의 개인거래로 모바일게임 최초로 자유시장 경제를 표방한다. 이 부분이 앞으로 리니지M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과거 온라인게임과 같이 유저들이 게임에 집중하고 재미를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템의 가치를 인정하고 유저들에게 게임 내에서의 자유도를 보장하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와 같은 방식의 서비스를 리니지M에서도 해줄 것이란 믿음과 확신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템의 가치를 인정하고 유저들이 과거 리니지에서 느꼈던 즐거움과 재미를 리니지M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통제나 과도한 경쟁은 쉽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하면서도 그 역시 ‘리니지’라면 게임의 일부로서 유저들이 느끼는 재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이 결국 추억과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한 게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추억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기억을 자극하고, 트렌드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도전과 혁신적 요소로 리니지M은 다른 모바일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6월 21일 정식 출시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유저들과 호흡해 나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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