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X박스원 판매를 중단한다.

게임인포머 등 주요 외신은 MS가 X박스원 개정판 출시에 맞춰 지난 2013년 출시한 오리지널 X박스원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판매 중단은 묵미와 영국 지역부터 시작되며 현재 인터네 MS스토어 등 정식 판매처에서는 모두 품절 처리되어있다. 이는 신형 X박스원이 출시된 데 따른 것으로 소니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해 신형 플레이스테이션4 출시 이후 구형 PS4의 출시를 중단한 바있다.

앞으로 이용자는 X박스원S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X박스원X9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기기의 가격은 각각 249달러(한화 약 28만 원), 499달러(약 57만 원)다.

MS 측은 “우리는 X박스원S를 출시하면서 X박스원 생산을 중단했다”며 “이는 콘솔게임기기 업계에서 전형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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