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자사게임 <검은사막> Xbox One X 버전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PAX WEST 2017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북미의 대표적인 게임쇼인 PAX WEST는 ‘게이머들의 축제’라고 불리는 대규모 게임쇼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애틀에서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PAX WEST 2017에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엑스박스 부스 내 시연대가 마련되어 부스를 찾은 누구나 <검은사막> 콘솔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콘솔에 최적화한 UI와 선명한 4K 해상도로 워리어, 레인저, 위치, 격투가를 플레이 가능하다.  
 
펄어비스는 지난 22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전용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직접 만났다. 또한 엑스박스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 Mixer를 통해 김재희 총괄 PD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언론과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더 많은 해외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듣기 위해 PAX WEST 2017에도 참가를 결정했다.”며 “현지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잘 귀담아 듣고 향후 게임 개발에 반영해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출시 이래 지금까지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가입자수 200만 명을 넘겼으며, 지난해 MMORPG.com에서는 최고의 MMORPG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한 <검은사막>은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2018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검은사막> 콘솔 버전을 개발 중이다. 지원 대상 기기는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원 에스, 엑스박스 원 엑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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