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 출시 초반 성적표가 공개됐다. 중화권에서 일으킨 흥행 돌풍이 국내서도 통하는 모양새다.

 

㈜룽투코리아(060240, 대표이사 양성휘)는 중국 조이파이게임(Joypiegame)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for kakao>가 26일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인기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의 흥행 여부를 결정짓는 최고매출 부문에서도 카카오 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기록하며 리니지 형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출시 이틀만에 최고 매출 15위로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는데, 구글의 경우 차주 초 누적 집계가 반영되면 더 높은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열혈강호 for kakao>는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사전예약에만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고, 출시 하루 전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에서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 하는 등 기대작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회사측은 “‘열혈강호 for kakao’가 24일 정식 출시 된지 30분도 안돼서 유저 유입이 크게 늘면서 게임에 접속하려는 대기자가 발생, 대기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버를 추가로 오픈했다”며, “출시 당시 2개의 서버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1개 서버를 운영중이며 서버 추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기는 검증된 게임성과 만화 ‘열혈강호’ IP 파워에 기인한다. <열혈강호 for kakao>는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 기록의 인기만화 '열혈강호'에서 시도되는 최초의 모바일 MMORPG이다. 풀 3D로 구현된 그래픽과 원작의 묘미를 살린 정파•사파간 세력전, 보스전, 전장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채로운 의상, 탈 것, 문파시스템, 결혼시스템 등 MMORPG 게임 본연의 재미를 담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해 본 유저들도 “향수를 자극한다”, “무협 MMORPG로 특색이 있는데다 콘텐츠가 풍성하다”,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의 5등신 SD 캐릭터”에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시된 <열혈강호 for kakako>가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해 내부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열혈강호 for kakao> 정식 출시 기념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우선, 런칭 기념으로 게임 설치 후 50레벨을 달성하는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샤넬백’, ‘갤럭시 노트8’, ‘아이폰X’ 등을 지급한다. 또, 정파 VS 사파간 세력전을 진행하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중 추첨을 통해 ‘LG 55인치 TV’와 ‘100만원 상당의 회식비’를 지원한다. 또, 공식 카페를 통해 오픈 축하 글을 남기는 남기는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샤오미 전동 킥보드2’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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