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게임 ‘파이널판타지15’의 메인 프로그래머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널판타지15의 수석 프로그래머였던 ‘야스이 켄타로’는 최근 오리프레임의 RTS게임 ‘카오스 센츄리온(Chaos Centurions)’의 프로그래머 목록에서 발견되며, 파이널판타지의 신작 프로젝트를 떠나 다른 게임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야스이 켄타로는 파이널판타지7, 파이널판타지8, 킹덤하츠2 등 스퀘어에닉스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해당 게임들은 시리즈에서 기술적으로 큰 변화를 이끈 타이틀로 이번 파이널판타지15에서도 영상에서 바로 게임으로 연결되는 등 기술적 부분이 게임의 주요 시스템에 크게 작용할 예정인 만큼 개발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스퀘어에닉스는 야스이 켄타로의 퇴사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북미의 사이트 ‘노바 크리스탈리스’에 따르면 ‘그는 이미 회사를 떠나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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