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지스타 2017에서 넥슨의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오버히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한정된 시간으로 게임을 전부 파악할 순 없었지만 모바일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낸 오버히트의 그래픽을 느끼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오버히트의 캐릭터와 연출은 역대급이다. 콘솔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와 연출은 오버히트가 자랑하는 강점이다. 수집형 RPG에 거부감이 있는 유저라도 오버히트의 그래픽 퀄리티는 인정할 정도로 기존 게임들과 비교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전달한다.

넥슨의 지스타 2017 모바일 시연부스에서 오버히트가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한 이유도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넥슨의 차기 라인업의 무게감을 보여줄 수 있는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오버히트의 가장 큰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그래픽이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풀3D 그래픽은 기존 수집형 RPG가 보여줬던 퀄리티를 한단계 끌어올렸다.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로 표현되는 각 영웅들의 스킬은 유저에게 시각적 만족감을 제공하기 충분하다. 
화려한 연출은 턴제 기반의 게임에서 느껴보기 힘든 타격감을 전달한다. 120여 종의 모든 캐릭터들 스킬을 모두 감상할 순 없지만 캐릭터 하나하나의 스킬과 시네마틱을 감상하다 보면 시연시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갈 정도다. 

오버히트는 영웅을 조합해 진영에 배치하고 이로 인해 전투 승패가 결정되는 전략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연 시스템에 성립되는 영웅을 파티로 구성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오버히트’ 스킬은 꼭 한 번 감상해 보는 것이 좋다.

 

 

 

오버히트는 스토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스토리의 기본적인 흐름은 그랑버스 대륙을 구하는 영웅의 이야기다. 시연 시간의 제한이 있어 스토리를 온전히 즐겨보기엔 짧은 시간일 수 있으나 특정 캐릭터들의 배경이나 소개 등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시연 빌드에서 즐겨볼 만한 콘텐츠로는 토벌전이 있다. 토벌전은 유저가 소환전용 재화를 사용해 진행 가능한 동기식 PvE 콘텐츠로 지정한 레벨의 토벌 몬스터가 일정 시간동안 소환되며, 제한 시간동안 도전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는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콘텐츠를 제외한 모험모드, 외대륙탐사, 칠요의 땅, 토벌전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겨 볼 수 있다.

넥슨은 오는 11월 28일 오버히트의 출시를 확정했다. 오버히트는 안드로이드 OS버전 및 iOS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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