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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연속’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송진원 기자 | 승인 2017.11.26 17:43

11월 25일(현지 기준)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월드 파이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막을 올렸다. 약 3개월에 걸쳐 전 세계에서 진행된 선발전에서 뽑힌 16인의 지역 대표들 중 최강자가 결정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SWC는 총 상금 5만2천 달러의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국 대표는 서울 지역 본선에서 승리한 ‘스킷-’(이하 스킷), ‘지돌-’(이하 지돌)이 참가했다. 

16강전의 시작을 앞두고 발표된 토너먼트 대진표의 분위기는 조마다 극과 극이었다. 지돌이 속한 조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중국 대표 토마토 선수와, 싱가포르 대표 오투러브가 속하면서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고 덕분에 강자들이 사라진 스킷의 조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었다. 또한 공교롭게도 지돌과 스킷의 상대가 도쿄 대표 유티 플레이와 오지이펜으로 결정되면서 한일전이 확정됐다.

대회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상위 10위권을 놓치지 않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두 선수, 토마토와 오투러브의 경기였다. 1경기는 상대 정보에 부족한 모습을 보인 토마토가 불리한 밴픽을 가져가면서 무난하게 첫판을 내줬다. 하지만 2,3경기에서 동귀어진-폭탄 스킬 콤보, 환기 폭주를 통한 압도적인 공격력 차이를 보여 연이어 승리를 쟁취하면서 토마토가 오투러브를 제압해 8강으로 진출했다. 

연이어 진행된 한일전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한국 대표 지돌과 도쿄 대표 유티 플레이의 경기는 각 지역 대표답게 치열한 수싸움이 돋보였다. 

경기에서 유티 플레이는 특기인 풍오라클과 빛무희의 조합을 꺼내 빛무희의 힐량을 기반으로 단단한 플레이를 선보여 1경기를 쟁취했다. 2경기에서 지돌은 유티 플레이를 연구한 듯 빠르게 밴픽을 완성, 압도적인 화력차이로 승리를 가져왔다. 토마토와 경기를 치를 선수가 결정되는 3경기, 유티 플레이는 또다시 풍오라클, 빛무희 조합을 꺼냈지만 지돌은 불사막의 치유불가 스킬로 빛무희의 회복 스킬을 저격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째 스킷과 오지이펜의 한일전은 독특한 전략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스킷은 오지이펜의 불닌자를 견제한 물호박을 선택해 우세한 밴픽을 가져왔다, 하지만 스킷의 풍오라클이 스턴으로 빠르게 제압당했고 오지이펜의 빈틈없는 플레이를 보여줘 1경기를 내줬다. 2경기에서 스킷은 더블 속리더를 이용한 공속전을 준비했고 빛마검의 스턴을 다수에게 적중시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3경기에서 오지이펜이 준비한 공속 물사막에 허를 찔려 속도전에서 패배해 역전패를 당했다. 

8강에 진출한 지돌은 우승후보 토마토와 대결을 펼쳤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토마토는 지돌이 준비한 풍해왕 전략을 밴픽으로 흔들어 승리했다. 2경기에서 지돌은 스턴, 수면 등 다양한 상태이상 조합을 준비했지만 아쉽게도 대부분 발동되지 않아 8강에서 토마토에게 패배했다. 

8강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상하이 대표 토마토, LA 대표 싸이!, 뉴욕 대표 처플스, 타이페이 대표 샬롯X가 4강에 진출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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