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출시가 다가왔다.  

오래간만의 신작 레이싱게임이고 유명 IP를 사용한 슈퍼카들의 등장은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적 물리엔진과 그래픽, 속도감은 레이싱게임의 장점이자 니드포 시리즈가 내세우고 있는 강점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속도감>
레이싱게임의 기본은 속도감이다. 혹자는 그래픽이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레이싱게임에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도감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니트로 부스트를 사용한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속도감은 뛰어나다. 영화 분노의 질주를 연상 시키는 니트로의 향연은 레이싱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레이싱의 시작과 함께 니트로 부스트를 사용해 슈퍼카들이 달려나가고 최종 결승라인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사용되는 가속도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드리프트로 니트로 게이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니드포스피드 엣지 유저들은 조금 더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펼치며 가속도를 즐길 수 있다. 

<치열한 경쟁 요소들>

빠른 속도로 트랙과 거리를 달리며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재미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한동안 이러한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이 없었는데,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순위경기, 팀전, 아이템전, 꼬리잡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본적인 재미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단순히 속도만 경쟁하는 것이 아닌, 드리프트 개인전, 1대1 꼬리잡기 등 유저들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경쟁 요소들로 게임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올해 초부터 서비스 일정이 잡혀있었는데 연말까지 미뤄진 것도 이러한 풍부한 콘텐츠를 위함이다. 

이러한 경쟁은 차량을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여러 시스템들이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화려한 슈퍼카>

니드포 스피드 시리즈의 볼거리는 슈퍼카다. 속도감이 기본재미라면 눈요기는 슈퍼카로 대신한다. 50여종이 넘는 슈퍼카들은 게임에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고, 차량이 가진 특징을 그대로 담아냈다.  

현실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할 슈퍼카들을 게임에서 간접 체험하는 것도 니드포스피드의 큰 재미요소다. 차량회사의 라이선스를 받은 차량들이 등장하는 만큼, 성능과 디자인, 또한 이러한 슈퍼카들을 마음껏 개조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넥슨은 유저들의 형평성을 위해 게임을 시작하면 A등급의 슈퍼카를 제공한다. 테스트에서 C등급 차량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테스트 후반 유저들의 격차가 벌어지며 경쟁이 다소 약해지는 부분이 있었다.  

정식 오픈은 유저들의 경쟁이 수월하도록 성능이 뛰어난 슈퍼카로 형평성을 맞췄다. 모바일게임에서 꾸준히 플레이하면 특정 캐릭터를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니드포스피드 엣지에서도 꾸준히 플레이하면 차량을 얻을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기대해 볼만하다. 

<트랙의 다양성>

좋은 슈퍼카와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트랙도 레이싱게임의 중요한 요소다. 현재 홈페이지에 공개된 트랙은 총 26종이다. 

다양한 테마에 맞춰 자유로, 선착장, 상해, 마구간, 대관람차, 비행장 등 다른 느낌과 난이도로 설계된 공간들이다. 레이싱게임에 집중하면 배경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지만 게임 중간중간 주변의 배경과 함께하는 슈퍼카의 모습은 완성도 높은 게임 수준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