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가 1월 23일 국내 정식 서비스된다. 글로벌과 동일한 빌드가 적용되며,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상용화 모델, 빠른 업데이트가 특징이다.

에픽게임즈는 1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포트나이트의 국내 서비스 일정과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는 3인칭 슈팅게임에 샌드박스 방식의 건설요소를 더한 게임으로 오브젝트로 건물을 재구축하는 액션-빌딩(Action-Building) 시스템이 특징이다. 배틀로얄 모드는 출시 2주에 1,000만 유저를 기록했고, 100일 만에 동시 접속자수 175만 명을 기록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윤희욱 차장은 “쉬운 플레이와 깊이 있는 게임성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데 최적화됐고 차별화된 요소들이 사랑받는 이유다. 한국 유저들에게 이러한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서비스는 글로벌 포트나이트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원빌드로 모든 내용이 동일하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핑에 민감한 국내 유저들을 위해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약속했고, 선택으로 글로벌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저를 고려한 현지화 서비스도 지원한다. 포트나이트의 특징을 살리는 한글폰트와 커뮤니티에서 사용 중인 언어로 유저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현지화를 준비했다.

에픽게임즈는 18주간 18번 업데이트한 패치 속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지금까지 시럽주스, 부시 위장 등 9개의 신규 아이템과, 3개의 모드를 추가했고 앞으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포트나이트에 공정성을 해치는 과금 요소는 없다. 에픽게임즈는 스킨, 감정표현, 배너 등의 요소만 판매하며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과금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성을 해치는 불법 이용자에 대해서는 글로벌과 같은 수준으로 강경하게 대처한다. 컴퓨터 자체를 밴 시키는 머신밴과 핵을 사용 유저를 엄격하게 차단한다.

국내 유저를 위한 런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출시 2주 내에 플레이를 하는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배틀패스를 한국 독점으로 제공하며 슈퍼로켓펀치와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티셔츠 등도 준비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한글화, 글로벌 원빌드 등 한국 유저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청소년도 즐길 수 있는 12세 이용가인 만큼 포트나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회원가입 한 유저에게 포트나이트 배틀패스를 지급하고 있으며 사전예약 이벤트로 GTX1080 TI, BenQ 모니터 등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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