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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 연결-빠른 성장’ 뮤오리진2, 손 놓기 어렵다
최호경 기자 | 승인 2018.05.01 02:04

MMORPG 2.0을 선언한 뮤 오리진2의 특징은 넓어진 세계인 ‘크로스월드’와 ‘사용자 경험’이다. 뮤오리진2가 후속작으로 등장하는 만큼, 편의성과 콘텐츠의 발전성이 이뤄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뮤오리진2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게임 콘텐츠의 유기적 연결과 성장이다.

“무의식적으로 게임을 계속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된 뮤오리진2의 차별화 포인트다. 당시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느낌’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비공개테스트에서 확인한 뮤오리진2 콘텐츠는 당시 무엇을 전달하고 의미하는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뮤오리진2의 퀘스트는 상당히 다양하다. 메인, 일일, 서브, 길드 퀘스트 등이 존재하는데, 일일퀘스트와 길드 퀘스트는 1번의 클릭으로 각각 10개로 구성된 1차~3차 퀘스트로 이어지고 길드 퀘스트 역시 빠르게 진행된다.

뮤 IP 게임의 특징은 수동 보다 자동비중이 높고 유저층도 다소 고연령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뮤오리진2는 원작의 게임성과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컨트롤을 줄이고 빠른 성장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1~2번의 클릭으로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캐릭터가 성장하는 구조다.

레벨은 퀘스트 1번 완료할 때마다 상승하는 느낌으로 어느새 많은 유저들이 200레벨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뮤오리진2의 성장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 짧은 비공개테스트에서 보여준 성장을 감안하면 정식서비스는 400~500대 레벨의 유저들이 게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기적 연결과 빠른 성장은 원작 뮤를 추억하는 팬들이 좋아할 요소다. 뮤오리진2는 검은사막 모바일이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게임과 경쟁하기보다 과거 팬들과 고연령대 유저들에게 쉽고 편한게임으로 어필하는 셈이다.

뮤오리진2는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무기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하는 재미가 핵심이다. 그래픽이나 컨트롤 보다 개발단계부터 이러한 요소에 집중한 것이다. 과금 유저들에게 조금 더 편리한 과정을 선사하고 결과적으로 유저는 성장한 캐릭터를 보면서 만족할 수 있는 구조다. 

그래서 게임 속 강화요소는 세분화 되어 있다. 뮤를 대표하는 날개부터 스킬, 무기, 방어구, 탈것까지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요소들이 성장한다. 이는 결국 캐릭터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비록 30~50정도의 전투력이지만 유저의 행동과 시간이 캐릭터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때문에 유저들은 필드에서 반복사냥을 하면서 득템의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던전에서 보스 몬스터를 잡아도 된다.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행동이 캐릭터 성장으로 이어지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 원작이나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가장 뮤스러운 형태의 게임으로 뮤오리진2가 발전된 것이다.

 

결국 뮤오리진2는 다른 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이나 컨트롤 중심의 게임이 아니기에 ‘요즘 게임의 기준’을 언급하는 것은 다양성 측면에서 옳지 못하다. 리니지M을 좋아하는 유저들도 있고, 검은사막 모바일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있는 것처럼 뮤오리진2와 같은 게임을 찾는 층도 당연히 존재한다. 모든 기준을 동일한 선상에서 놓을 수 없고 시장에서 원하는 게임도 다르다.

때문에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아닌 뮤오리진2는 뮤오리진2만의 타깃과 재미가 있는 게임으로 봐야한다. 중국에서 뮤오리진2가 매출3위란 큰 성공을 거둔 이유 역시 뮤 팬들이 추억하는 재미와 편리한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월드 등의 특징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MMORPG는 점점 유저층에 따라 세분화 되고 있다. 과거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찾는 게임부터 액션이나 소셜, 그래픽 등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게임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추세다. 뮤오리진2 역시 이러한 추세를 잇는 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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