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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 어렵다' 오버워치 신규 전장 ‘리알토’ 체험기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05.11 15:13

블리자드 오버워치의 신규 전장 ‘리알토’가 지난 4일 추가됐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제작된 리알토는, 기록보관소 이벤트인 ‘응징의 날’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다만 응징의 날에 등장하는 리알토가 베네치아의 밤을 배경으로 한다면, PvP 버전의 리알토는 낮이 배경이다.

또한 응징의 날 미션에서 갈 수 없었던 장소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리알토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리알토는 화물 호위전장으로, 실제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좁은 골목길과 운하가 특징이다. 특히, 맵 아래 위치한 운하로 떨어질 경우 낙사하지만, 운 좋게 운하를 지나는 배 위에 떨어진다면 낙사판정을 받지 않는다. 유의미한 이동은 아니지만, 배를 타고 어느 정도 이동이 가능하다.

화물의 출발지부터 첫 번째 경유지까지는 좁은 다리가 많다. 때문에 공격 측은 다리를 건널 때 상대방의 ‘파라’나 ‘루시우’, ‘로드호그’ 같이 넉백이나 끌어당기는 스킬을 사용하는 영웅들에게 낙사를 당할 위험이 높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수비 측은 좁은 골목길과 2층 이상으로 구성된 건물로 다리 건너는 적을 수비한다면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다만 건물의 높이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수비측의 리스폰 위치가 상대적으로 멀어 다소 어려움이 있다.

첫 번째 경유지부터 두 번째 경유지는 공격 측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화물이 지나가는 경로 주변에 운하가 있어 낙사 위험이 큰 것은 물론, 주변에 고지대가 상당히 많다. 오버워치 보조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Aaron Keller)가 지난 인터뷰에서 리알토 맵 테스트 당시 ‘악마의 코너’라고 불리는 구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구간이 아닐까 싶다.

화물이 지나가는 경로가 기본적으로 좁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비 측은 고지대를 점령하고 들어오는 상대를 견제한다. 물론 공격 측도 우회해서 건물에 들어가 상대를 밀어낼 경우 고지대를 점령할 수 있지만,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 간의 전투일 경우 먼저 고지대를 점령한 측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플레이 했을 때, 수비 측에서 ‘솔저’,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한조’ 등의 포킹 영웅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곤 했다.

두 번째 경유지부터 마지막 목적지는 공격 팀에게 다소 숨통이 트인다. 우선 주변 고지대가 없으며, 탁 트인 전장에서 상대를 마주할 수 있다. 성당 진입 시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좌우에 존재하는 우회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물론 수비 측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아니다. 고지대를 활용할 수는 없지만, 리스폰 지역이 가깝다는 장점을 활용한다면 적극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특히 난전에 능한 영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리알토는 현재 사용자 지정 게임 및 빠른 대전 등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경쟁전은 차기 시즌인 11시즌부터 적용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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