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출시된 콘솔게임기기 닌텐도 64가 미니 버전으로 부활할 전망이다.

IGN을 비롯한 해외외신은 닌텐도가 ‘N64’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으며 닌텐도 64 클래식 미니 버전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닌텐도 64는 닌텐도가 지난 1996년 슈퍼패미컴 후속으로 출시한 게임기다. 롬 카트리지를 사용하며 ‘슈퍼마리오64’, ‘젤다의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등 유명 게임을 출비한 바 있다.

닌텐도는 최근 미니 패미컴, 미니 슈퍼패미컴 등 자사 게임기의 미니 버전을 연달아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미니 패미컴은 출시 직후 품절되면서 가격이 치솟아 계획 밖의 재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때문에 외신은 이번 N64 상표 출원 역시 게임기 출시로 이어지리라고 예상한다. 자사 게임기의 상표를 새로 등록하고 게임이 내장된 미니 게임기를 출시한 닌텐도의 패턴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것.

아직까지 상표 출원 외에 N64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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