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8.5 금 19:42
상단여백
HOME 리뷰
삼국지M, 서버의 자존심 대결 ‘관도대전’
임상후 기자 | 승인 2018.06.29 11:35


삼국시대의 흐름을 결정지었던 전투 중 하나가 관도대전이다. 조조는 원소의 남하 저지에 성공하면서 중원을 지켜냈다. 즉, 위나라의 삼국통일 기반은 관도대전의 승리로 마련됐다.

삼국지M의 관도대전은 서버의 대표가 참가하는 콘텐츠다. 연맹 순위 20위안에 포함되는 연맹이 관도대전에 참여하는데, 한 서버의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승리를 위한 준비과정이 철저하게 이뤄진다. 한시라도 눈을 떼면 주요 거점을 뺏기고 요새에 별동대가 오는 등 속도감 있게 전투가 벌어진다.

#관도대전 준비

맹주가 관도대전 참여를 신청하면 다음 날 상대가 정해진다. 전투력과 세력치가 비슷한 연맹끼리 맞서는데, 사전에 미리 전투력을 낮추는 전략이 사용된다. 조금이라도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시작단계부터 마련된다.

다음으로 참여인원 조사다. 관도대전 전장에 입장하는 유저 한 명당 100점의 기본점수가 주어져 참가자가 많을수록 좋다. 상대측이 26명으로 전장에 나서고 아군연맹이 32명으로 맞서면, 아군의 점수가 600점 높은 상태로 싸워 유리하다.

건물의 등급 파악도 함께 이뤄지는데, 이때 외교부가 제일 높은 유저를 조장으로 배치한다. 조장을 중심으로 방진을 구성하고 각 조의 임무와 역할을 알려주면 관도대전의 준비가 끝난다.


#관도전장 입장

저녁 8시30분부터 관도전장에 입장한다. 먼저 요새를 배치해야 하는데, 조별로 모여 있어야 효율적이다. 조장이 최대한 목표물에 가까운 위치에 요새를 건설하면 조원이 그 주변을 중심으로 모인다. 단 1초 차이로 거점 점령의 결과가 갈리는 만큼, 집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전쟁개시 5분 전이 되면, 주공천부를 전쟁으로 설정한다. 천부는 삼국지M의 스킬인데, 평소에 광산 채굴속도 증가, 무장 탐방시간 감소 등 경제에 도움이 되는 종류로 운용한다. 그러나 전시상황에 들어가면 기병속도와 궁병방어력 증가 등으로 전환해 전투준비를 갖춘다. 또한, ‘일행천리’, ‘천군만마’, ‘보보위영’, ‘여병말마’같은 비책사용으로 출정 군단의 수를 늘리고 행군 속도를 증가시킨다.


#전쟁 개시

처음 공격 가능한 건물은 우소, 호뢰관, 태의원, 군악대 총 4개다. 이 중 군악대를 점령하면 공격력과 방어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점령 경쟁이 치열하다. 조장의 집결제안과 동시에 기병으로 공격에 나선다. 집결이 출발하면 군악대에 도착할 때까지 가속아이템을 사용한다. 점령에 성공하면 일시적으로 정전 상태가 되는데, 그사이에 지원 병력을 파견하면 된다.

선봉대가 군악대 전투를 하는 동안 다른 방진은 우소나 호뢰관을 점령한다. 일반적으로 요새에서 가까운 위치를 공격하기 때문에 양측이 각각 하나씩 차지하는 양상이 된다.

전쟁 10분이 지나면, 관도공격이 가능해진다. 관도는 전장 중심에 있고 매분 150점의 점수를 생산하는 중요 건물이다. 한번 빼앗기면 공략이 어려워 첫 점령이 매우 중요하다. 관도는 모든 참여 인원이 필수로 지원병력을 넣어 100만명 이상의 병사가 수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군이 큰 피해를 감수하고 공격해 오는 거점이 관도다.

모든 전쟁에 변수가 존재하듯이, 관도대전에도 전쟁의 흐름을 바꿀 묘책이 있다. 원소거점과 조조거점을 점령하면 NPC 세력이 등장해 적군이 차지한 건물을 공격한다. 3분마다 병력이 생산되어 원정에 나서는데, 병력량이 30만에 육박해 상당한 피해를 준다. 심지어 NPC의 공세를 피하고자 점령한 건물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전쟁의 끝

관도대전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많은 병사가 부상으로 전장을 이탈하고 점점 운용할 수 있는 병력이 줄어든다. 물론, 가속아이템을 사용하여 빠르게 치유하고 다시 전장에 나서게 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결국 무장만 덩그러니 남는 상태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 순간부터 패색이 짙어진다. 수성에 실패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점수를 획득할 수단을 잃어버리고, 공격 의지도 점점 꺾인다.

실제 관도대전에서 원소가 군량 창고인 우소를 잃고 전쟁에 패배했듯이, 삼국지M도 군수품이 부족하면 패배한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히 행군, 병사치료, 집결 등의 가속아이템을 모아두는 것이 좋다.

#관도대전의 의의

관도대전은 유저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콘텐츠다. 서버 제패에 성공한 후 전쟁이 끝난 연맹에 다시 한번 성장의 의지를 불어넣어 준다. 삼국지M이 계속해서 서버를 늘려가고 있는 만큼, 관도대전은 점점 치열한 양상을 띌 것으로 보인다.

임상후 기자  afterprize@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상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