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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쓰리매치 퍼즐게임과 다르다’, 프렌즈타워 체험기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08.20 14:22

카카오게임즈가 링크 퍼즐게임 ‘프렌즈타워 for kakao(이하 프렌즈타워)’로 퍼즐게임의 스펙트럼 확장에 나섰다.

프렌즈타워는 미션 클리어형 링크 퍼즐 방식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앞서 프렌즈 IP(지식 재산권)로 개발한 쓰리매치 방식의 ‘프렌즈팝콘’, ‘프렌즈젬’, ‘프렌즈팝’ 등의 게임들과 다소 다른 구성을 취하고 있다.

유저들은 ‘타워’내에 입점한 매장에서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별로 매장을 꾸며나갈 수 있다.

게임의 룰은 단순하다. ‘아이스크림 매장’, ‘화장품 매장’, ‘영화관’, ‘커피숍’ 등 유저가 직접 선택한 매장에 따라 컨셉의 퍼즐이 등장하며, 손님들이 원하는 물품을 퍼즐 제거로 전달할 수 있다. 각 매장에 따라 특색에 맞는 새로운 퍼즐이 등장해, 자칫 반복적일 수 있는 퍼즐 게임의 구성에 신선함을 더했다.

기본적으로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같은 종류의 퍼즐을 3개 이상 이어나갈 경우, 해당 퍼즐을 제거할 수 있으며, 연결한 퍼즐 개수에 따라 한 번에 많은 퍼즐을 제거할 수 있는 스킬이 최대 3단계까지 생성된다.

특히, 링크의 시작과 끝을 연결할 경우 서클 스킬이 발동되는데, 해당 링크 안에 포함된 모든 퍼즐에 서클 스킬이 적용되기 때문에 대량으로 퍼즐을 제거해 고득점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듯 프렌즈타워는 인접해 있는 퍼즐을 모두 연결할 수 있는 링크 퍼즐 방식이다 보니 타 퍼즐게임에 비해 진입장벽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특별 포장 선물 미션’, ‘결정 장애 손님 미션’, ‘장애물 생성 손님 미션’ 등의 방해 요소가 등장하는데, 해당 미션들이 복합적으로 등장할 경우 3개의 별을 따내는 것은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추가로 막대로 막혀있는 맵이나 턴 마다 퍼즐의 위치가 바뀌는 맵, 특정 퍼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패턴, 같은 칸을 여러 번 제거해야 하는 패턴 등이 위에서 언급한 미션과 혼합될 경우 난이도는 급격하게 상승한다.

이 같은 이유로 손님이 요구하는 퍼즐을 단순하게 연결하는 것보다, 요구 퍼즐이 아니더라도 상황이 주어진다면 특정 퍼즐을 연결해 서클 스킬을 발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서클 스킬을 발동시키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많이 퍼즐을 연결해 단계별 스킬을 활성화하는 것이 스테이지 공략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플레이로 고득점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템은 ‘획득점수 10% 증가’, ‘시작시 2단계 스킬 2개 생성’, ‘MOVE 횟수 3 증가’ 등이 있는데 모두 인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어, 어느 정도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프렌즈 IP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수집과 함께 인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풀어냈다. ‘프렌즈 채용’으로 프렌즈 캐릭터를 수집하고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와 별개로 각 층마다 매장을 돌아다니는 각양각색의 프렌즈 캐릭터의 등장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 밖에도 각 매장의 프렌즈 아르바이트생이 일정 시간마다 제공하는 ‘알바 포인트’를 활용해, 휴양지를 꾸미고 프렌즈 캐릭터를 배치해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는 ‘홀리데이’ 콘텐츠가 존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프렌즈 IP를 활용한 여러 퍼즐게임을 출시하며 캐주얼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오고 있는데, 미션 클리어형 링크 퍼즐 방식이라는 색다른 요소를 도입한 프렌즈타워가 퍼즐게임의 스펙트럼 확장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해 볼만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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