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가 23일 스팀 커뮤니티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연습 모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 모드는 2x2km 크기 사막 맵이며 낙하산 착륙을 비롯해, 전투에 필요한 각종 테크닉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작됐다.

연습장은 400m, 800m, 1km 거리의 사격 연습용 표적이 마련돼, 이동 전투와 시가전을 상황에 맞춰 훈련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장비는 근접 무기, 총기류, 투척물 등 실제 전투에 등장하는 무기가 제공된다.

신규 유저는 연습장에 마련된 장비로 파쿠르, 투척 무기, 근접 전투 훈련 구역에서 본격적인 배틀로얄에 임하기 전 기본 전투 요령을 숙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습 모드는 실전에서 연습하기 어려웠던 차량 운전을 위한 전용 코스가 준비됐다. 운전 연습 코스는 장거리, 레이싱, 오프로드, 스턴트 점프 등으로, 어떤 악조건에도 대응할 수 있게끔 여러 코스로 제작됐다.

펍지의 데이브 오세이 수석 디자이너는 “연습모드는 단순한 사격장이 아닌, 실제 게임 상황에서 유저에게 닥칠 수 있는 상황을 재현했다. 유저들은 언제든지 연습모드에서 전투 스킬을 자유롭게 연마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습모드는 9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출시 후 연습모드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펍지는 8일부터 배틀그라운드의 편의성 개선, 성능 문제 해결을 위한 'FIX PUBG'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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