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2018년 마지막 축제 올스타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연다. 

올스타전은 정규 리그, MSI, 리프트라이벌즈와 달리 각 지역 선수들이 1대 1, 우르프 모드 등 이벤트 모드를 치르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갈라쇼’라고 할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실력을 겨루는 대회보다 이벤트전의 성격이 강해, 대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의 유쾌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특히, 지역 대항전으로 구성됐던 작년 올스타전의 경우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낄 정도로 진지하게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선수를 비롯해 LoL 크리에이터, 개인 방송 스트리머, 코스튬 플레이어도 함께 참가해 1대 1, 2대 2 토너먼트와 지역별 라이벌전,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 등 재미 위주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팬 투표로 선발된 LCK 대표 선수는 ‘페이커’, ‘뱅’이며 ‘피넛’ 또한 라이엇게임즈의 초청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여기에 ‘와치’, ‘매드라이프’, ‘캡틴잭’, ‘샤이’, ‘빛돌’도 리그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이벤트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지’, ‘MLXG’, ‘루키’, ‘더블리프트’, ‘스니키’, ‘리코리스’, ‘캡스’, ‘브록사’, ‘지쥬크’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은 7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 9시에 진행되며 국내 선수의 첫 번째 경기는 7일 과 페이커 듀오의 자선 행사 2대 2 토너먼트로 시작된다. 토너먼트 우승팀은 라이엇 내부 자선활동 프로그램의 가이드에 따라 선택한 분야에 자신의 이름으로 자선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혼합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은 신규 이벤트 모드인 ‘돌격! 넥서스’를 비롯해 'U.R.F',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 기존 올스타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매치도 함께 진행돼 이벤트 전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8 올스타전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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