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오는 30일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내역을 공개했다.

기존에 알려진 대로 신규 지역 ‘로헨델’이 추가되며, ‘호감도’ 시스템 개편 및 ‘신규 섬’ 추가, UI 개선 등의 편의성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된다.

로헨델에서는 신규 던전 ‘몽환의 궁전’을 비롯해 새로운 호감도 NPC ‘이난나’, ‘아제나’, ‘엘레노아’, ‘오렐다’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신규 대륙이 추가됨에 따라 ‘모험의 서’와 ‘모코코 씨앗’이 추가된다.

이 밖에도 대륙을 오가는 정기선 ‘클레멘타인’이 추가된다. 그동안 동해에서 서해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서해로 진출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는데 정기선이 추가될 경우 서해 지역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섬은 ‘죽음의 협곡’, ‘황혼의 섬’,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로 총 3종이다. 죽음의 협곡은 아르데타인 대륙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현재 모코코 씨앗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지만, 업데이트 이후 수신 아포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황혼의 섬은 서해의 속삭이는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죽음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모코코 씨앗을 제외하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또한 대부분의 길이 장애물로 막혀있어 제대로 섬의 구조를 확인하기 어렵다. 업데이트가 되면 막혀있던 길이 열리고, ‘황혼의 예배당’ 던전을 탐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는 앞의 두 섬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추가되는 섬이다. 프로키온의 바다에 등장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크린샷으로 미루어 볼 때 동해에 위치한 ‘해상 낙원 페이토’와 유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편의성 개선 작업은 ‘호감도 시스템 부스팅’, ‘수집형 포인트 현황 UI 제공’, ‘마우스 커서 옵션 제공’으로 크게 3가지다.

우선 호감도 시스템은 NPC의 피로도 개념이 삭제되며, NPC에게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횟수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하루 동안 유저가 할 수 있는 악기연주, 감정표현, 선물전달 횟수가 제한되지만, 보다 높아진 호감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호감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호의 서약’이라는 신규 시스템을 활용하면, 원정대에 특정 NPC의 호감도 등급을 ‘관심’ 이상으로 달성했을 경우 호감도 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그동안 별도의 탭이 없어 수량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위대한 미술품’이나 ‘거인의 심장’, ‘섬의 마음’, ‘모코코 씨앗’과 관련된 UI가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게 수집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마우스 커서의 색상과 크기 변경 옵션으로 조작 시 느꼈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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