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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첫 대규모 업데이트가 가져온 변화는?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2.01 12:40

지난 30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 신규 대륙 '로헨델' 및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다소 정체되어 있던 게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과거 로스트아크의 업데이트를 크게 시스템의 큰 변화가 담긴 ‘시즌’ 업데이트와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단위의 ‘에피소드’ 업데이트, 섬이나 상위 던전 등의 콘텐츠 확장이 포함된 ‘미들’ 업데이트로 분류해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대륙 로헨델과 신규 섬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 신규 던전 ‘몽환의 궁전’ 등이 추가된 것을 고려해보면, 에피소드와 미들 업데이트가 동시에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볼 수 있다.
  
단위가 큰 업데이트가 진행된 만큼, 실질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체감하는 부분 역시 큰 변화가 찾아왔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서해 지역에 추가된 신규 대륙 로헨델이다. 로헨델은 마법사 클래스의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지역으로 일부 맵이 공개된 바 있으나, 실질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었던 공간이다. 

로헨델이 추가되면서 자연스럽게 서해 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서해 지역은 대륙이 오픈되지 않아 유저들이 기반으로 삼을 만한 지역이 없었는데, 로헨델에 항구가 추가되고 정기선 ‘클레멘타인’이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게 동해와 서해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서해 지역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해당 지역에 위치한 캘린더 섬 대부분의 접근성이 함께 좋아졌다.
  
또한, 서해 지역은 ‘망자 해역’이나 ‘폭풍우 해역’ 등의 위험 해역이 많아 선박의 내구도를 유지하며 해양 파밍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항구가 없어 난파 시 선박을 복원하기 위해 동해까지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로헨델의 추가로 리스크가 줄어들었다.
  
신규 지역 등장에 따른 스킬포인트 획득처 추가 역시 주목할 만하다. 로헨델의 모험의서 50% 달성률 보상과 로헨델 지역에서 진행되는 특정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스킬포인트 물약을 획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총 6의 스킬포인트를 추가 획득할 수 있게 되면서, 최대 스킬포인트가 300으로 확장되었다. 스킬포인트 300을 모두 활용할 경우, 기존 285~294 포인트를 활용해 5~6개의 스킬을 마스터하고 나머지 스킬에 조금씩 포인트를 투자했던 것과 달리 10레벨 스킬 5개, 7레벨 스킬 3개를 투자할 수 있어 효율적인 스킬트리 구성이 가능하다. 다만, 직업에 따라 트라이포드의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효율은 다를 수 있다.

새로 추가된 파밍 던전 ‘적막의 미궁(권장 아이템레벨 300~400)’과 ‘공허의 미궁(권장 아이템레벨 400~500)’은 로스트아크가 추구하는 핵앤슬래시 스타일이 가장 강조된 콘텐츠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다수의 몬스터를 광역기로 시원시원하게 처치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5~10분 이내로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각 던전은 ‘실링’과 ‘루페온 인장’을 활용해 주 6회 입장할 수 있으며, 골드를 사용할 경우 무제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던전에서 획득한 파편으로 장비 연마에 필요한 ‘아크라시움’이나 ‘룬 상자’, ‘해금석’, ‘탈것’, ‘감정 표현’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공허의 미궁은 40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최대 550레벨 장신구가 등장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유저들과 주간 레이드(최소 입장 아이템레벨 515)에 도전하기 위한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현재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각인서라고 평가받는 ‘기습의 대가I’를 비롯해 ‘망원경I’, ‘정기 흡수I’, ‘무적 회피I’ 등의 각종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최근 PC방 점유율 6%대를 유지하며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에 비해 다소 하락세에 접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의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오는 2월 13일로 업데이트가 예정된 최초의 길드 콘텐츠 ‘실마엘 전장’으로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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