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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부터 ‘테라 클래식’까지 신작 공개된 2월 3주 차 게임계 이슈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2.15 16:15

2월 셋째 주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다수의 신작이 공개됐다.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라인업은 넥슨의 2019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트라하(TRAHA)’다.
  
트라하는 고퀄리티 그래픽은 물론, 정해진 동선에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선형적인 구조를 탈피해 유저가 직접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클래스 전환이 가능한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과 ‘서버통합 경매장’ 등의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로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강조했다.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트라하는 하루 만에 사전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트라하의 정식 출시일은 4월 18일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 ‘테라 클래식’의 소식을 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란투게임즈가 개발 중인 테라 클래식은 15일, 신규 BI를 공개했다.
  
테라 클래식은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과거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할 계획이며, MMORPG 특유의 광활한 오픈 월드와 시나리오를 연계한 다채로운 퀘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의 핵심 시스템인 전투시스템과 채집, 거래, 생산 등을 통한 다른 유저와의 협력 플레이를 극대화해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테라 클래식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1분기 출시가 예상됐던 넷마블의 ‘BTS 월드’는 출시가 2분기로 연기됐다. 넷마블은 “BTS 멤버가 직접 출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몰입도와 교감이 예상된다. 이 같은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급상승한 BTS의 인지도에 걸맞게 완성도를 높이고, BTS의 신곡 활동과의 연계를 위해 2분기 출시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룽투코리아의 신작 ‘피버 바스켓’은 오는 3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모바일 농구게임 피버 바스켓은 반코트에서 펼쳐지는 1대1, 3대3 모드의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며, 각각의 캐릭터와 스킨 등으로 차별화된 나만의 캐릭터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 계획과 더불어 업계에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 그 외 업계 소식은 무엇이 있었는지 정리해봤다.

블리자드, 2019년 메이저 타이틀 출시 계획 없다
2019년에 블리자드의 메이저 타이틀을 만나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13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선순위가 아닌 게임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부분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비개발 및 관리 비용을 줄여 더 큰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2018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가 이익을 창출했지만, 2019년에는 메이저 타이틀을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올해 만나볼 수 있는 블리자드의 게임은 당초 출시가 예고된 바 있는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과 ‘워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인 ‘워크래프트: 리포지드’ 정도로 압축된다.
  
넥슨 노조, SNS 통해 활동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 포인트’는 지난 13일, 공식 SNS에 그동안의 활동 내역 보고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스타팅 포인트는 향후 ‘포괄임금제 폐지와 휴식권 보장으로 인한 워라벨 확보’, ‘고용안정’, ‘공정하고 투명한 부의 재분배’를 위해 행동할 예정이며, 회사와의 교섭을 통해 협약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넥슨 매각과 관련해서 스타팅 포인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의도 역시 뚜렷하지 않다. 확실한 점은 해당 이슈로 인해 수많은 넥슨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어떤 파도가 올지 모르기에, 가능한 방파제를 잘 준비하고자 한다. 행동해야 될 때가 온다면 넥슨 노조는 고용안정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DMM 게임즈, 한국 지사 설립 예정
DMM 게임즈가 지난 12일, 한국 지사인 DMM 게임즈 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DMM 게임즈 코리아는 한국 개발사와의 협업을 추진하며, 우수한 한국 개발사의 발굴과 장기적으로 DMM 게임즈가 보유한 인기 게임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할 계획이다. 
  
DMM 게임즈는 ‘이 세상의 성인들에게 게임으로 흥분을!’이라는 기치 아래 일본에서 ‘함대컬렉션’, ‘도검난무’ 등의 인기 PC 온라인/웹게임 등을 서비스 중이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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