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3월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7일, 가디언 레이드의 신규 난이도 ‘견습 레이드’를 추가하고 추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업데이트 내역이 담긴 페이지를 오픈했다.
  
새롭게 추가된 견습 레이드는 기존 가디언 레이드에 비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대신, 공략 난이도에 따라 보상이 조정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가디언 레이드와 달라진 점은 ‘3번에서 8번으로 늘어난 파티 부활 횟수’, ‘가디언의 체력 및 공격력 감소’, ‘부위 파괴 및 무력화 요구치 하향’으로 3가지다. 그동안 가디언 레이드에 처음 진입하는 유저들이 패턴을 숙지할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는데, 이번 패치로 한층 수월한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월 13일 업데이트는 클래스 밸런스 개선과 파티 시너지 개편이 주를 이룬다. 현재 로스트아크는 클래스 간 밸런스 불균형으로 인해, 최종 콘텐츠인 ‘주간 레이드’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에서 특정 직업군이 소외당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클래스 간 밸런스 문제는 파티 시너지 스킬 유무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밸런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파티 시너지 개편 작업이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밸런스 업데이트 이후 진행되는 업데이트는 ‘여정 퀘스트’, ‘신규 각성기 추가’, ‘신규 레이드’, ‘신규 섬’ 등이다.
  
해당 콘텐츠들은 페이지에 공개된 사진 및 영상 자료로 미루어 볼 때 어느 정도 내용을 짐작해볼 수 있다. 우선 여정 퀘스트의 경우 사라진 NPC ‘아만’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한동안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아만과 관련된 별도의 이야기가 퀘스트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각성기 추가와 관련해서는 ‘버서커’의 짧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버서커 스킬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이펙트의 스킬이 공개되었는데, 현재의 각성기처럼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스킬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레이드는 한차례 공개된 바 있는 ‘흑야의 요호’다. 스마일게이트는 과거 주간레이드에 흑야의 요호가 포함된 ‘환영의 마수들’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과 레이드 공략 과정 검토 결과 다른 방향성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하에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밸런스 조정 이후 계획된 업데이트 계획들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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