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국내 게임들의 다양한 신작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은 웹젠의 ‘마스터탱커’와 조이시티의 ‘사무라이쇼다운M’이다. 각각 오는 11일과 1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스터탱커는 영웅캐릭터와 MT캐릭터로 구성된 2가지 외형 중 원하는 외형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컨셉 캐릭터’와 ‘레이드’, ‘인스턴트 던전’ 등 협력이 강조된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사무라이쇼다운M은 격투 게임인 원작을 MMORPG라는 새로운 장르로 풀어냈으며,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PvP 중심의 콘텐츠 구성으로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룽투코리아의 ‘피버 바스켓’ 역시 3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버 바스켓은 1대1, 3대3 대전 콘텐츠 중심의 농구게임으로, 길거리 농구를 힙합 스타일로 담아냈다. 피버 바스켓은 현재(7일 기준) 사전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NTP에서 첫 공개한 바 있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로, 스킬 카드를 활용한 전략성과 고퀄리티 그래픽 기반의 화려한 연출이 강점이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2분기 내 한국 및 일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넥슨 인수 후보 5곳으로 압축
넥슨 인수의 후보가 5곳으로 압축됐다. 카카오와 텐센트,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털, 해외 사모펀드 1곳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XC 매각주관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예비 입찰에 참여한 후보 중 적격인수후보 선정을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간접 참여한다. 인수후보에 오른 5개 회사는 1달 동안 예비심사를 거치게 되며, 본입찰은 4월 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 1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컴투스가 7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컴투스는 지난해 11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발표 후, 해당 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지난 2월 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해 발표했다.

한편, 컴투스는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 성과와 적극적인 M&A로 기업의 성장성을 더욱 높여간다는 자신감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자사주 매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넥슨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 진행
7일, 넥슨코리아 노사는 넥슨코리아 2층 회의실에서 넥슨 이정헌 대표와 배수찬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넥슨 노조)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넥슨코리아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유연근무제 개선’ 등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79개 조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포괄임금제가 폐지되는 시점은 오는 8월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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