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인기인 MMORPG부터 대중성을 갖춘 퍼즐과 수집형 RPG, 대세로 떠오른 생존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장르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트라하>
넥슨의 모바일 MMORPG ‘트라하’는 사전예약자 300만 명에서 드러나듯, 4월 최고 기대작이다.
트라하는 온라인게임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부터,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무기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피니티 클래스’, 유저의 의도대로 선택할 수 있는 ‘비선형 성장’, 결제한 재화가 게임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분배되는 ‘쉐어시스템’까지 그동안 모바일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참신한 요소가 특징이다.
지난 3월 21일 서버 및 진영 선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트라하는, 4월 18일 출시만을 남겨 두고 있다.
<삼국지인사이드>
‘삼국지인사이드’는 와이제이엠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삼국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중 최초로 ‘장수제’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저는 유비, 조조, 손권 등의 군주는 물론, 관우, 여포, 조운, 제갈량 등 삼국 시대 유명 장수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장수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장수 별 고유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열전’과 ‘사기’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장수의 호감도와 공훈을 쌓아 능력치 성장과 스킬을 개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저 간 대규모 ‘국가전’이 오픈 스펙으로 준비됐다.
삼국지인사이드는 4월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79 게이트식스>
플레로게임즈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2079 게이트식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시나리오 진행 방식이다.
획일화된 루트로 게임이 진행되는 일반적인 수집형 RPG와 달리, 2079 게이트식스는 유저가 직접 진행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일자형 맵이 아닌 육각형 오브젝트로 지역이 구성되면서, 유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적과 전투를 벌이거나 특정 지역에서 보상 획득 혹은 패널티를 부여받는 독특한 구조를 취한다.
2079 게이트식스는 4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프애프터>
X.D.글로벌에서 개발 중인 서바이벌 생존 모바일게임 ‘라이프애프터’ 역시 4월에 만나볼 수 있다.
‘대재앙’, ‘아포칼립스’, ‘종말’, ‘협력’ 등의 키워드를 내세운 라이프애프터는 무기와 장비, 주거지조차 없는 황무지에서 ‘채집’, ‘채광’, ‘사냥’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확보하는 생존게임이다.
특히, 단순한 싱글플레이 구성이 아닌 파트너 콘텐츠, 협동전, 보스방어전, 침략방어 등의 콘텐츠로 유저간 상호 작용과 역할 분배 등 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애프터는 4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디즈니팝>
‘디즈니팝’은 선데이토즈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퍼즐게임이다. 게임의 이름에서 드러나듯 디즈니 IP를 활용했으며, 퍼즐과 스토리 전개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미키마우스’가 주인공인 ‘미키마우스 쇼츠’부터 ‘알라딘’, ‘푸’ 등 다양한 디즈니 IP 기반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퍼즐게임과 달리 ‘코스튬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디즈니 IP를 활용해 개발된 코스튬을 아바타에게 입힐 수 있으며, 선택한 코스튬에 따라 퍼즐 플레이 시 특수 능력이 달라진다.
디즈니팝은 지난 3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4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덴신마>
‘덴신마’는 네이버 인기 웹툰 ‘덴마’, ‘신도림’, ‘마왕이되는중2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전략 RPG다.
각 웹툰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와 일반 히어로를 포함한 약 200여 종의 캐릭터를 도트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경험치와 재화를 쌓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캐릭터 육성 부담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덴신마는 4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