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휘두르면 꽃잎이 흩날린다. 화려한 움직임은 기존 캐릭터의 움직임 보다 크고 화려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11번째 신규 캐릭터 매화의 이야기다. 

자동전투가 활성화되어 게임화면을 그렇게 오래 지켜보지 않아도 되지만 매화의 화려한 액션은 매력적이다. 기존 캐릭터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연출이 매화에 적용됐다. 칼을 휘두르면 꽃잎이 흩날리며 봄 시즌 업데이트된 캐릭터임을 자랑한다.


펄어비스는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개발할 때부터 ‘캐릭터’와 ‘액션’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전히 온라인게임의 액션성과 타격감을 논하면 검은사막이 먼저 거론되는 이유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됐다. 자체엔진 기반의 모바일 환경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검은사막의 캐릭터를 화려하게 표현했다. 자동사냥으로 화면을 쳐다보지 않아도 되지만 게임화면을 지켜볼 정도다. 

매화의 경우는 그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기존 캐릭터 유저들이 질투할 수준의 액션과 움직임이다.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신경을 많이 쓰고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매화의 액션과 스킬 연출은 두 눈을 사로잡는다.

아직 업데이트 초기이기에 PvP 밸런스는 조금 더 지켜봐야하지만 슈퍼아머 스킬과 잡기 캔슬의 존재로 매화는 충분히 대인전에서 활용할 가치가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캐릭터는 게임을 구성하는 중요한 포인트이기에 1~2개의 캐릭터로 밸런스가 쏠리지 않는다. 1년간 매주 업데이트를 이어오며 펄어비스는 캐릭터의 밸런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유저들이 매화를 육성하고 있는 시기이고 신캐릭터 버프로 인해 매화의 체감 능력치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메인캐릭터 변경을 고민하는 유저들이 많을 정도로 매화의 속도와 액션은 매력적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빠른 캐릭터 육성과 편의성이 더해져 매화는 빠르게 주축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주말 경험치 200% 버프로 라인업의 한 자리에 매화가 존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문 콘텐츠의 존재로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은 5개 이상의 캐릭터가 필요하다. 매화는 그 중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캐릭터이며, 한동안 유저들의 중심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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