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철저한 원작 구현과 현지화 작업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넥슨은 30일,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서비스 일정과 현지화 계획 등을 공개했다. 넥슨의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유저들이 시노앨리스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시노앨리스만의 게임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서비스는 원작의 충실한 구현을 전제로 한다. 일본에서 이미 2년 동안 서비스되면서 게임성과 시장성을 입증한 만큼, 검증된 밸런스와 안정적인 운영을 토대로 재미를 전달한다. 캐릭터들에게 온전한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성우 음성 역시 그대로 사용한다.

특히, 원작의 게임성과 분위기 등을 그대로 국내 유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서비스된다. 
  
현지화 계획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넥슨 송호준 모바일사업본부 부실장은 “2년간 일본에서 서비스하면서 개선된 각종 편의 기능을 국내 출시 빌드에 탑재할 예정이며, 시노앨리스의 엔드콘텐츠인 길드전의 재미를 초반부터 느낄 수 있도록 초기 성장 곡선을 일본과 다르게 가져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글로벌 유저의 성향을 고려해 신규 직업과 이벤트 등 콘텐츠 제공 순서에 변화를 가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저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퀘어에닉스, 포케라보와 협업을 긴밀히 유지하고 있다. 일본 버전을 접한 유저들도 글로벌 버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시노앨리스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태국어로 총 6종의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된다. 출시일은 오는 7월 18일이다.
  
한편, 넥슨은 행사 현장에서 시노앨리스와 니어오토마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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