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에서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으로 활동했던 ‘피셔’ 백찬형이 은퇴를 선언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2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백찬형과의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백찬형이 제시한 은퇴 의사에 대해 서울 다이너스티는 상호 동의하에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콩두 판테라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백찬형은 C9 콩두를 거쳐 런던 스핏파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탱커 포지션으로서 윈스턴, 라인하르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백찬형은 스테이지 1 첫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견인해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백찬형 선수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며, 팀을 빛내 주었던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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