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슈퍼 마리오 등 초대형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닌텐도가 차이나조이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중국 게임시장에서 일본 IP들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닌텐도는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함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텐센트는 닌텐도를 위한 별도 대형 부스를 꾸미며 차이나조이에 첫 참가하는 파트너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했다. 라인업은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마리오카트8 디럭스, 젤다의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등 닌텐도 스위치 대표게임들이다.

텐센트는 닌텐도 스위치 판매를 위해 2019년 4월 공식발표 이후 많은 준비를 해왔다. IEG Interactive Entertainment Group에서 Nintendo Cooperation Department를 설립하며 닌텐도 스위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달 SNS로 일본의 포켓몬 컴퍼니와 신작 게임을 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꾸준히 위챗과 SNS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차이나조이 2019 현장에는 닌텐도 스위치와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고, 마리오카트 머신과 젤다의전설 링크 전시물 등이 공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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