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24 목 12:03
상단여백
HOME 인사이트
오늘도 우라라, 간편하고 손쉬운 차세대 방치형 게임
김도아 기자 | 승인 2019.09.23 11:01


소녀전선을 시작으로 벽람항로, 랑그릿사 등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X.D. Global이 원시 라이프를 그린 캐주얼게임 '오늘도 우라라'를 출시했다.

오늘도 우라라는 방치형 게임의 콘텐츠를 기본으로 설계됐다. 다소 단조롭지만 그 속에 담겨진 세부적인 내용들은 유저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소셜 기능과 유저 협력 등으로 차별화를 도모했으며 시즌제를 도입해 지금까지의 방치형 게임과 다소 다른 재미를 추구한다.


기존 방치형 게임들은 싱글 플레이에 가까웠다. 길드, 레이드 콘텐츠 등을 통해 한계를 넘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유저 접속이 최소화되는 방치형의 특징을 멀티플레이로 연결하기는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게임의 수명 역시 짧은 것이 약점으로 꼽혔다.

오늘도 우라라는 이러한 게임성의 한계를 풀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더했다. 파티플레이를 방치해도 진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유저는 다른 3명의 AI와 진행할 수 있지만 다른 유저와 함께할 경우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유저 파티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파티 플레이의 효율성은 소셜 활성화에 기여한다. 채팅창으로 강한 파티원을 찾게 되면서 유저들의 접속률을 자연스럽게 올리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시즌제와 방송 개념을 도입, 유저들의 경쟁 심리를 자극했다. 한계 없이 성장하는 기존 방치게임과는 달리 오늘도 우라라는 서버마다 시즌으로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에 강약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방치형 게임성을 필두로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높은 효율을 위해 직접 부계정을 만들거나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가 분리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유저들의 이탈이 있다.

방치형 게임이다 보니 기존 모바일게임 보다 빨리 상위권 유저만 남는 한계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일반 유저들은 상위 5% 진입이 쉽지 않은 사실이다. 


오늘도 우라라는 방치형 게임이지만 시스템적으로 참고할만한 부분이 있다. 게임성에 한계를 넘기 위해 도입한 콘텐츠나 편리한 성장 구조 등은 비슷한 게임을 개발 중인 인디개발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도 우라라는 경쟁에 자극받지 않고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플레이해도 좋은 재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며 과금 역시 심하지 않기에 시간을 적당히 투자한다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김도아 기자  kda@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