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가 밸브와 스팀(Steam)의 PC방 서비스 ‘PC Cafe’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는 스팀 게임을 PC Cafe에서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스팀 게임 홍보를 위해 밸브의 로고, 비디오 등 마케팅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계약일인 10월 1일부터 2년이다.

밸브의 PC Cafe 서비스는 한국이나 중국처럼 PC방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업으로, 서비스에 가입한 사업주들은 PC Cafe에서 지원하는 게임들을 구매하고 이를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사업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커머셜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손쉽게 관리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스팀 PC Cafe 페이지에는 도타2, 워프레임, 팔라딘스 등의 무료게임을 비롯한, 각종 VR게임이 등록되어 있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지난해 밸브와 스팀 내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스팀 월렛 키의 국내 유통 계약 서비스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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