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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력, 극한까지 끌어올렸다" 리니지2M 콘텐츠 설명회
길용찬 기자 | 승인 2019.10.08 15:58

클래스와 전직, 장비 시스템, 다이나믹 카메라뷰, 필드 이벤트, 신탁 시스템. 리니지2M이 새로 밝힌 콘텐츠 특징은 5개 요소로 함축된다.

엔씨소프트는 8일 사내 R&D센터에서 리니지2M의 콘텐츠 설명회와 개발자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쇼케이스에서 시간 제약으로 세부 콘텐츠 특징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었고, 더불어 많은 질문에 대해 자세히 답변하고자 하는 취지다.

리니지2M 개발팀이 밝힌 개발 취지는 "대한민국 게임에서, 리니지가 보여준 것을 다시 보여주자"는 것. 리니지가 당시 게임이 시도하지 못한 3D 배경과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듯, 모바일에서 아직 이르다 싶었던 것들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래픽, 심리스, 충돌처리와 같은 기술 구현도 여기에 해당한다.

김남준 리니지2M 개발PD

원작 리니지2의 다양한 클래스 체계를 간소화했고, 1차 전직 클래스부터 게임을 시작하도록 했다. 5개 종족과 6개 무기에 맞춰 개성 있는 스킬을 가진다. 또한 상성을 통해 파티플레이와 전쟁 상황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원작에 없던 무기인 '오브'를 사용한 클래스도 등장한다. 상황에 따라 전투와 치유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원작과 다른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남준 개발PD는 "리니지2M의 기본은 '쟁'이고, 개발의 모든 초점이 거기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맞춰 필드 대규모 전투를 모바일에서 불편함 없이 즐기도록 편의성을 갖추고, 카메라 시점도 간편함과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리니지2와 동일한 프리뷰 시점을 리니지2M에서도 제공하되, 전투에 상황에 맞춰 쿼터뷰와 숄더뷰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오브젝트에 맞춰 자유로운 시점 조절이 가능한 쿼터뷰는 대규모 전투에서 전황 파악과 빠른 공방 전환에 최적화됐고, 숄더뷰는 PvP와 같은 1:1 전투에서 원작에 없던 사실적인 긴장감을 구현한다.

40여종이 넘는 보스가 준비된 가운데, 힘을 합쳐 공략했지만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는 유저를 위해 보스가 죽으면 퀘스트를 공유하는 아이템을 받게 했다. 보스가 드랍하는 아이템을 다시 파밍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거대 혈맹의 횡포 등으로 콘텐츠를 제약받는 유저를 배려해 필드 이벤트도 활성화된다. '럭키 몬스터'는 균등한 득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원작에 등장했던 '마검 자리체'는 누구든 필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월드 이벤트로 재탄생한다. 마검 자리체를 얻은 유저는 외형 변경과 함께 강력한 힘을 얻는다.

리니지2를 대표하는 무기인 싸울아비 장검, 크리스탈 단검, 크리스탈 지팡이 등이 콘셉트와 외형을 재해석해 리니지2M에 리뉴얼된다. 레벨 제한 없이 원하는 무기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고, 강화 수치는 간소화해 피로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리니지2M은 10월 15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하며, 최근 사전등록 5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9년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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