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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의 새로운 시장 개척하겠다" A3: STILL ALIVE
길용찬 기자 | 승인 2019.11.15 11:23

"이제, 완성도는 95% 정도다"

지스타 2018에 첫 등장한 A3: STILL ALIVE는 기대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30인 배틀로얄은 정교한 설계 속에서 재미를 뽑아냈고, 육식 게임이라는 콘셉트도 뚜렷한 정체성을 가졌다.

지스타 2019, A3: STILL ALIVE는 최종 점검을 위해 넷마블 부스로 다시 돌아왔다. 출시는 내년 1분기, 또다시 30인 배틀로얄을 들고 온 것도 파격적이다. 이번에는 3인 팀플레이 모드였다.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를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Q: 지스타 2018 이후 배틀로얄 모드만 부각되는 느낌인데, MMORPG의 기본이 되는 성장과 구조 및 기술적 측면이 1년간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게임 장르가 ‘배틀로얄 MMORPG’이지만, 가장 큰 정체성은 배틀로얄 콘텐츠와 선 순환하는 ‘MMORPG’다. MMORPG 본연의 재미는 끌어 올리되, 차별성에 주안점을 두고 모든 개발 방향을 진행했다. 현재 막바지 폴리싱 작업에 돌입 중이다. 베일에 가려진 MMORPG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사항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Q: 평타 버튼을 연타해야 해서 불편하다. 꾹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나가는 것은 어떤가?

좋은 의견이지만 당장의 지원은 어렵다.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한 예측 사격을 요하는 부분이 있는데, 자동 시전될 경우에는 예측 사격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스틱 조작과 일부 상충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추가 검토를 통해 고민하겠다.

Q: 배틀로얄 장르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 시장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궁금하다.

FPS 기반 배틀로얄은 선점 게임 및 유사 게임의 범람으로 시장이 포화되어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액션 배틀로얄의 경우, 아직 선점한 게임도 없을 뿐 아니라 출시된 게임 수도 적다.

또한 A3의 30인 배틀로얄은 기존 FPS로 대변되는 여타 배틀로얄과 다른 형태의 재미를 추구한다. MOBA의 느낌도 있고, 한 판에서 성장을 해야하는 RPG 요소도 있습니다. MMORPG에서 사용이 가능한 보상도 연계된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신선한 반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3인 팀 모드를 새롭게 도입한 계기가 궁금하다.

모든 게임은 누군가와 같이 하면 더욱 재미가 있다. 개인전의 경우 개인 역량에 따라서만 승부가 결정되어 제한적이지만, 팀전은 팀워크와 전략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은 변수가 생긴다. 이런 변수들이 개인전과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 낸다.

Q: 죽은 팀원을 살리는 요소가 도입 될 가능성은 있는지?

향후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모드에서 적용해보거나, 소모품을 이용해 팀원 부활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다.

Q: 3인팀 배틀로얄에서 파밍이 늦어졌을 때 역전이 가능한 핵심 오브젝트는 무엇이 있나?

미믹 몬스터 상자로부터 드랍되는 보급품 상자다. 여기에서 얻는 레전드 장비 및 소모품을 활용하면 성장이 급격하게 빨라질 수 있으며, 역전도 기대할 수 있다.

Q: 캐릭터 육성 요소를 배제하고 배틀로얄 모드만 즐겨도 성장에 문제가 없나?

배틀로얄을 통해서 획득하는 재화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MMORPG의 다양한 성장 재료를 수급할 수 있으므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던전에 파킹을 돌려 놓은 상태에서도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어서 파밍 효율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배틀로얄 플레이는 무조건 이득인 셈이다.

Q: 원작을 재미있게 했던 사람이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무엇인가? 혹시 원작에서 가져온 시스템이 있는지 궁금하다.

원작 A3온라인의 주요 캐릭터였던 ‘레디안’을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며, 원작의 ‘슈 시스템’과 ‘욕망의 탑 시스템’에 대해서는 업데이트를 고려 중이다.

Q: 올해 발표에서 '소울링커'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는데, 작년 발표한 용병과 같은 개념에 이름이 바뀐 것인가? 그렇다면 작명에 담긴 의미를 알고 싶다.

지스타 2018에서 발표한 용병의 이름을 바꾼 것이 맞다. 용병이라는 단어는 무언가 대가를 지불하고 고용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같이 성장하는 동반자 느낌과 동시에, 캐릭터와 서로 영혼이 연결된 대상으로서 감성을 부여하고자 소울링커로 이름을 바꿨다.

Q: 현재까지 구현된 소울링커의 숫자는?

등급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약 65종이다.

Q: 스킬 쿨 타임이 다른 게임보다 길다. 의도한 것인가?

MMORPG 전투와 다르게, 배틀로얄에서는 각 스킬을 신중하게 전략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한 디자인이다. 쿨타임이 MMORPG 전투만큼 빠르면 타이밍을 생각하지 않고 난사하는 전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배틀로얄 진행 중에 통화를 하는 등 다른 일로 휴대폰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

네트워크 단절이 일어나면 AI로 전환해 작동된다. 단, AI는 다른 유저의 캐릭터를 공격하기보다 주로 주변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그리고 섹터의 문을 지나 통과할 수는 없도록 했다.

Q: 향후 추가 예정인 또 다른 모드가 있나?

커스텀 매치와 스피드 매치, 그리고 길드 대전까지 추가를 고려 중이다.

Q: 현재 완성도는 출시 버전 기준 몇 퍼센트 정도인가?

95% 정도다. 마지막 폴리싱과 QA가 진행 중이며, BM에 대한 최종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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