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월 말 출시를 앞둔 자사 개발 신작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매직:마나스트라이크는 트레이딩 카드게임의 세계적 원류인 매직:더개더링 IP를 활용해 모바일 실시간 전략대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넷마블은 원작 제작사인 위자드오브더코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 협업을 통해 신작을 준비해왔다.

이번 영상에는 매직:더개더링 제작자인 위저드오브더코스트 크리에이티브 책임 매튜 대너가 직접 등장했다.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초기 기획에 함께 참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매튜 대너는 "매직:마나스트라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카드 덱의 커스터마이징"이라고 밝혔다. 유저가 자신만의 고유한 덱을 만들고 원작의 특성을 경험하는 동시에 빠른 실시간 전투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것. 원작에 등장하는 5개 색과 각각의 전략을 실시간 전투에 녹였으며, 원작을 잘 모르는 유저라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했다. 매직:더개더링은 25년 이상의 역사와 2만 장이 넘는 카드를 가졌다. 방대한 볼륨과 함께 원작의 턴제 중심 발동 조건을 그대로 가져오기 어려웠기 때문에, 원작 설정을 게임에 녹여내기 까다로웠다는 것.

매튜 대너는 "실시간 PvP 구현 작업은 우리도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쉽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넷마블과 위자드오브더코스트의 파트너십은 어려운 순간에 빛을 발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원작의 세계관, 캐릭터, 유닛을 3D로 구현해낸 방식에 우리 모두 감탄했고 결과물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튜 대너는 "함께 해온 프로젝트가 드디어 글로벌로 선보인다는 점이 기쁘고 기대된다"면서 "출시 이후에도 여러 재미있는 기획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위자드오브더코스트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