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올해 임금을 평균 6.8% 인상하기로 잠정합의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넥슨지회 스타팅포인트는 25일 “사측과 올해 네오플의 임금을 평균 6.8%로 인상하기로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스타팅포인트는 네오플과 중위연봉 기본인상률 보장,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 제주 현지 채용자 처우 개선 등의 내용에 잠정합의했다.

또한 스타팅포인트는 “조합원 투표 전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자 하였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활동 계획을 축소했다. 대신 메일 및 카페 공지로 내용을 전달드리려 한다. 임금교섭위원의 고민과 결정의 배경을 서면으로만 전달드리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궁금한 점은 분회 조합사무실에 방문하셔서 문의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노조는 네오플 조합원 대상으로 2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 잠정합의안 통과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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