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가 글로벌 진출 1개월 만에 북미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

앱 마켓분석 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일곱개의대죄는 북미 앱스토어 6위(3월 31일 기준)를 비롯해 프랑스와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등 글로벌 19개 주요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Top 10에 재진입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순위 급반등 원인은 31일 업데이트다. 챕터7 스토리와 새로운 영웅 추가 업데이트가 큰 반응을 얻었고, 하루 만에 매출이 급상승한 것.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유저를 위한 지속적 콘텐츠 추가와 다양한 이벤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 일곱개의대죄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RPG다. 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높은 퀄리티의 스토리와 연출이 강점으로, 2019년 4월 한국과 일본에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올해 3월 3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뒤 한달 동안 4차례에 걸쳐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흥행에 발맞춰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세도 이어졌다. 3월 동안 넷마블 주식 외국인 매수 규모는 868억원으로, 유가증권 전체에서 외국인 투자액이 12조원 규모가 빠진 것에 비해 이례적이다. 기관 역시 236원 규모의 넷마블 주식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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