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신작이 발표될 때마다 모두 궁금해지는 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시대배경을 대리여행할 수 있을까?". 답이 나왔네요. 바이킹의 시대입니다.

유비소프트 대표 시리즈의 신작, 어쌔신크리스 발할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럽 중세시대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바이킹과 앵글로색슨족의 전쟁을 다룹니다. 유저는 바이킹 전사 에이보르의 시점에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북구 신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스템도 다수 등장할 예정입니다. 신들과 함께 할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적들을 습격하거나 정착지를 개척하고 퀘스트로 정치력을 키워 나가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의 성별과 용병단 설정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2020년 하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스팀에서는 만날 수 없기 때문에 PC버전은 유플레이와 에픽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콘솔 플랫폼은 PS4와 Xbox One, 그리고 차세대 기기인 PS5와 Xbox 시리즈X를 지원합니다.

모여봐요 동물의숲 500만장 판매, '3월만', '디지털만'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숲이 3월 전세계 판매량 500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시일이 3월 20일이므로, 출시 후 열흘 만에 이룬 성적입니다. 디지털 다운로드판만 집계한 기록이기 때문에 놀라움은 더욱 큽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슈퍼데이터는 이와 같은 자료를 발표하며,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의숲 시리즈는 단일 타이틀 기준으로 포켓몬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두터운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숲은 기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면서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일본 패키지 누적 판매량만 4월 26일까지 약 390만장으로 알려진 만큼, 현재 글로벌 총 판매량은 1,500만장이 넘어갈 것으로 추측됩니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3,000만장 달성도 여유로울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게임 평가가 매우 좋을 뿐더러 닌텐도 스위치 판매 추세도 아직 가파르고, 코로나19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실내 놀거리 수요가 늘어난 점도 이유입니다.

비디오게임 역사를 통틀어 3천만장 판매를 달성한 게임은 10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동숲 광풍'이 어느 수준까지 몰아칠지 게임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