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PewDiePie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 PewDiePie 인스타그램

게임 유튜브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2019년 전세계 개인채널 최초로 1억 구독자를 돌파한 퓨디파이(PewDiePie)가 유튜브와 스트리밍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유튜브는 지난 4일 공식 발표로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CouRage, Typical Gamer, Valkyrae, Lachlan, LazarBeam, Muselk 등 수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들 역시 유튜브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업계에서는 유튜브의 행보를 트위치에 대한 견제로 해석하고 있다.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는 트위치가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튜브가 여러 차례 스트리밍 개편으로 경쟁을 시도했으나 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트위치는 작년까지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73%를 차지하고 있다.

퓨디파이는 2010년 게임 스트리밍 활동을 시작한 스웨덴 국적 유튜버로, 2019년 기준 채널 누적 조회수는 200억에 달한다. 2019년 4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Live와 독점 계약을 맺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계약 종료 뒤 트위치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측됐으나, 새로운 계약을 통해 유튜브에서 스트리밍을 송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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