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 타겟의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3종이 공개됐다.

포켓몬 컴퍼니는 17일 포켓몬 신작 발표회로 닌텐도 스위치와 모바일 신작 게임, 포켓몬 스마일과 포켓몬 카페 믹스, 뉴 포켓몬 스냅을 공개했다. 신작 정보 이외에도 포켓몬고 이벤트 소식을 함께 전했다.

포켓몬 스마일은 양치를 포켓몬 잡는 과정으로 재해석한 모바일게임이다. 아이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이를 닦으면, 화면 속 충치균을 쓰러뜨리고 함께 활약한 포켓몬을 수집할 수 있다.

포켓몬 스마일은 아이를 대상으로 양치의 습관화를 위해 개발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퍼즐 장르 게임인 포켓몬 카페 믹스는 유저가 카페 점장이 되어, 포켓몬 손님의 주문을 해결하는 게임이다. 포켓몬과 친해지면 카페 스태프로 직접 고용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17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 중이며, iOS와 안드로이드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뉴 포켓몬 스냅은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으로 닌텐도64로 출시했던 전작을 스위치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유저는 섬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포켓몬을 발견하고 촬영하며,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상태로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온라인 개최를 확정한 포켓몬고 페스트 2020 이벤트 참가자에게 비크티니를 제공하고 향후 업데이트로 메가진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포켓몬 컴퍼니 이시하라 츠네카즈 대표이사는 “세계가 지금과 같은 상황이기에, 유저에게 포켓몬을 통해 이어지는 세계를 전해드리고자 한다”라며 “오늘 소개하지 못한 대형 정보도 24일 공개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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