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기업 KFC가 공개한 차세대 콘솔의 사양이 화제가 되고 있다.
KFC는 13일, 자사의 게이밍 채널 SNS로 차세대 콘솔 ‘KFConsole’의 외형과 사양을 ‘게임의 미래(THE FUTURE OF GAMING)가 여기있다’는 문구와 함께 소개했다. KFConsole의 외형은 KFC 치킨 버켓을 연상케 하고 전면부에 전원과 트레이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앞서 발표됐던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와 KFConsole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치킨 챔버의 유무다. KFConsole은 트레이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치킨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린다. 열선이 탑재되어 있어, 오븐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KFC는 영상 말미에 ‘120FPS’와 ‘TRUE 4K’라는 문구로 콘솔의 또 다른 사양을 암시했으며, 11월 12일에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0FPS와 4K를 향한 해외 유저들의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KFConsole을 단순한 에어프라이어로 예상한 트위터 유저에 따르면 FPS 단위는 'Fries per Second'이며 K는 치킨(chicken)을 변용한 ‘Khicken’을 의미한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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