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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울트라, 게임 환경의 변화 만들까?
김동준 기자 | 승인 2020.08.14 15:42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얼리어답터뿐만 아니라, PC 및 콘솔게임 유저들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기기다. 갤럭시노트20이 포르자 호라이즌4, 마인크래프트 던전, 씨 오브 시브즈 등의 엑스박스 게임을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신제품 공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로 엑스박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이 연결된 곳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PC 및 콘솔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부터 100여 종의 게임을 담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서비스를 시작하고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자에게 3개월 무료 이용권과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기기 스펙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충분한 수준이다. 주목할 부분은 주사율로 3088x1440 픽셀의 WQHD 해상도에 120Hz를 지원한다. 주사율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보여주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매끄럽다.
 
FPS게임이나 레이싱게임의 경우 주사율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PC나 콘솔에 버금가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모바일에서 만족할 만한 퀄리티가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시간 플레이에 걸림돌인 배터리는 4,500mAh 배터리(갤럭시노트20 울트라 기준)를 탑재했으며, CPU는 스냅드래곤 865로 6nm 공정을 사용해 전력 사용량을 최대한 줄여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갤럭시노트20의 출시가 임박하자 통신 3사의 클라우드 게임 경쟁도 재점화됐다. 5G의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았던 클라우드 게임은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갤럭시노트20 출시를 발판 삼아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KT는 12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함께 하는 반면, KT는 독자 플랫폼에 월 이용료 9,900원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9월 15일 국내에 정식출시한다. 월 이용료는 16,700원인 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100여 종의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월 이용료는 KT에 비해 비싸지만 풋볼매니저 2020, 포르자 호라이즌4, 마인크래프트 던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데빌메이크라이5, 앨런 웨이크,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 헤일로 시리즈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엔비디아와 함께 지포스 나우를 선보인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월 12,900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검은사막, 데스티니 가디언즈, 하이퍼 스케이프 등 약 100종의 타이틀을 제공한다.
 
그동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통신 환경의과 기기의 스펙 등의 이슈로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하지만 갤럭시노트20의 출시로 과거에 비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차세대 먹거리’란 이름값을 하지 못했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출시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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