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시리즈 원년 캐릭터, 쿠니미츠가 파격적인 설정과 외형으로 돌아온다.

반다이남코는 27일, 유튜브 공식 채널로 철권7 시즌패스4의 최신 정보 영상을 공개했다. 발표에는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와 마이클 머레이 프로듀서가 참석했으며, 가을에 업데이트될 신규 캐릭터와 맵,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했다. 

시즌패스4의 신규 캐릭터는 쿠니미츠로 밝혀졌다. 철권7의 쿠니미츠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2에서 등장한 1대 쿠니미츠의 딸로 시리즈 최초로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낸다. 

쿠니미츠는 무기를 투척하거나 시야에서 사라져 기습 공격하는 닌자 기술을 구사한다. 2종류의 검을 동시에 사용하고 수리검을 던지는 등 변칙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빈틈을 찌른다. 캐릭터는 유료 DLC로 다가오는 가을에 추가될 예정이며, 프로모션 영상에서 등장한 신규 맵 버밀리온 게이트도 함께 업데이트 된다. 

신규 캐릭터와 밸런스 조정 발표도 이어졌다. 시즌패스4에 맞춰, 모든 캐릭터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고 벽과 플로어 파괴 등 콤보 연계가 변화한다. 이 밖에도 최고 랭크와 모든 캐릭터의 랭크 합계, 경기 횟수, 내용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 ‘철권력’을 도입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e스포츠를 위한 편의성 향상 계획도 공개했다. 반응성 개선을 위해 넷코드를 수정하고 있으며, 지역에 따른 차이를 줄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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