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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개발팀' 신작, 그랑사가의 첫 테스트 어땠나?
송진원 기자 | 승인 2020.09.28 17:29

세븐나이츠 개발진의 신작, 그랑사가가 첫 테스트를 마쳤다. 

엔픽셀은 세븐나이츠에서 캐릭터 기반의 수집형 게임을 선보였는데, 그랑사가는 MMORPG 기반에 다양한 그랑웨폰을 수집하는 스토리를 강조했다. 트렌드인 모바일 MMORPG의 장점과 자신들이 잘하는 캐릭터 게임을 더했다.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캐릭터, 그랑웨폰, 스토리, 전투 연출, 배경 그래픽 등에 신경쓴 부분이 느껴진다. 헤어스타일, 장비 외형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되고 표정 변화와 초원의 잔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들여 게임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게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랑웨폰은 단순히 무기에 그치지 않고 사용할수록 인연 단계가 오르고 서브 퀘스트로 이어진다. 때문에 MMORPG의 형태지만 수집형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폭넓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투 시스템 역시 MMO와 수집형RPG를 결합한 형태다. 메인 캐릭터 6인 중 3명으로 파티를 만들어 필드 몬스터를 사냥한다. 파티 구성과 캐릭터 변경은 속성에 따라 결정된다. 불, 바람, 물, 땅 속성에 빛, 어둠까지. 6종의 속성은 상성에 따라 대미지 25% 증감이 존재해 속성에 맞는 캐릭터 육성이 필요하다. 

그랑웨폰은 캐릭터마다 최대 4개까지 장착 가능한 장비로 각기 다른 외형과 일반, 해방 스킬을 갖고 있다. 그랑웨폰에 따라 캐릭터 스킬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합이 중요하다. 

세리아드의 그랑웨폰은 2종류의 회복 스킬을 가진다. 야군 HP를 직접 회복하거나 MP 회복속도를 올려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전투력과 등급만 보고 MP 회복계열 그랑웨폰을 중복해서 착용하면 효율이 떨어져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캐릭터별 잠재능력과 장비, 아티팩트 등 유저의 선택에 따라, 파티 구성은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보인다. 고퀄리티로 구현된 배경과 연출은 뛰어나지만 세밀한 조작이 필요한 보스전에서 불안정한 시점 전환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진다.

내러티브에 비해 서브 퀘스트는 단조로운 편이다. 캐릭터 관계를 묘사한 퀘스트에서 유저는 단순한 메신저처럼 보일 때가 많다. 최근 MMORPG의 서브 퀘스트가 요리, 낚시, 제작 등으로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식과 다른 구조다. 

게임의 정체성은 다음 테스트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스트는 화려한 그래픽, 그랑웨폰과 같은 게임의 주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발팀이 유저피드백을 중심의 서비스를 약속한 만큼 이번 테스트를 기반으로 보다 나아지는 그랑사가를 기대해본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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