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크라운’ 이민호가 은퇴를 선언했다. 

크라운은 1일,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크라운은 리그오브레전드로 종목을 변경한 이후, 젠지 e스포츠에서 2016 롤드컵 준우승, 2017 롤드컵 우승 기록을 견인한 바 있다. 

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탈락 이후 옵틱 게이밍(現 이모탈스), CLG 소속으로 LCS 무대에서 활약했으나 롤드컵 진출은 실패했다. 2020년 CLG와의 계약을 종료한 이후에는 챌린저스 코리아 OZ 게이밍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고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크라운은 “많은 인연과 순간, 우연, 행운에 감사하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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