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한국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 

텐센트의 자회사 텐센트클라우드는 9일 개최한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에서, 한국 서울 지역에 두번째 클라우드 가용영역(리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텐센트클라우드 글로벌 가용영역 중 58번째다.

포슈 영 텐센트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견고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게임 가속 솔루션과 서버 호스팅, 게임보안 등 게임사를 위한 상품을 포함해 미디어 전반에서 국내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작년부터 넥슨, 넷마블, 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가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최근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텐센트 클라우드로 서비스된 바 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현재 사용자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보호 및 산업표준 관련 20여개 국제 인증을 보유했다"면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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